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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매력 넘치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반전 매력 넘치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 1
<사진제공=까르띠에>

변화와 도전을 즐기는 패션 피플들에게 주얼리처럼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기꺼이 허락하는 아이템은 많지 않다. 상상하지 못한 소재와 디자인, 영감의 원천을 담은 주얼리는 스스로 변화하는 것에도 적극적이다.

반전 매력 넘치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 2
<사진제공=까르띠에>

주얼리&워치 메종 까르띠에(Cartier)의 ‘클래쉬 드 까르띠에’는 두 개의 대립적 코드로 상반된 매력을 뽐내며 출시 1년여 만에 패션 피플들이 사랑하는 주얼리 컬렉션으로 등극했다. 과거와 현재, 우아함과 대담함, 서로 다른 매력의 소재와 컬러의 협업 등 정형화된 주얼리 디자인을 벗어난 클래쉬 드 까르띠에는 아직 전부가 드러나지 않은 무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

뾰족해 보이지만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고, 기하학적이지만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는 스터드는 곡면의 윤곽선 사이로 촘촘하게 세팅되어 강렬한 매력을 전한다. 모든 스터드를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확히 측정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디자인은 메종만의 혁신적 기술력이 담겨 있다. 특히, 스터드를 통과해 상하좌우로 미세하게 움직이는 피코(Picot) 장식은 기존 주얼리들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디자인을 뽐내며 착용했을 때에도 착용자가 부담스럽지 않도록 유연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까르띠에는 9월 1일, 또 한 번 새로워진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과 브레이슬릿을 출시한다. 그간 선보인 컬렉션에 비해 한층 간결한 라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아이코닉한 스터드 장식과 핑크 골드 소재를 믹스해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만의 우아하고 대담한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블랙과 블랙, 펄과 오닉스의 상반된 두 가지의 매력이 만나 새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준 클래쉬 드 까르띠에의 타히티 진주는 고귀한 블랙의 우아함과 개성을 품고 있다. 블랙 펄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오닉스 스터드는 자유분방하고 과감한 클래쉬의 개성은 그대로 고수하면서 한층 모던해진 무드로 완성되었다. 고귀한 비즈와 핑크 골드 스터드, 오닉스와 신비로운 타히티 진주를 믹스해 링과 이어링, 브레이슬릿, 네크리스 등으로 만날 수 있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에서 중심을 이루는 모티프는 피코(Pico), 끌루 드 파리(Clue de Paris), 비즈(Beads)이다. 이 장식들은 새롭게 등장한 디테일이 아닌 메종의 역사 속 유산에 존재하고 있던 것들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전혀 다른 시간대의 만남으로부터 탄생했다. 과거 까르띠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쟌느 투상이 사랑한 비즈는 카보숑(cabochon)과 함께 까르띠에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클래쉬 드 까르띠에의 스터드를 대신하는 대범한 사이즈로 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자신만의 확고한 개성을 드러내길 원하는 세련된 취향의 밀레니얼 세대 혹은 우아함과 대담함을 갖춘 주얼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클래쉬 드 까르띠에는 낮과 밤, 그 어느 때에도 누구나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드러낼 수 있게 한다. 전혀 다른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의 신제품은 다가오는 9월 1일 까르띠에 부티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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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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