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온라인 패션 플랫폼 시장 정면승부 나선다
신세계그룹• SSG닷컴이 보유한 역량 및 경쟁력 활용해 시너지효과 극대화 꾀할 것
W컨셉이 창사 이래 첫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W컨셉이 지난 5월 SSG닷컴에 인수된 이후 준비해 선보이는 대규모 캠페인이다.
W컨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인지도를 더욱 높여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SSG닷컴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W컨셉은 10월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WAKE UP YOUR CONCEPT(웨이크업 유얼 컨셉)’을 테마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핵심 단어인 ‘컨셉’은 고객들에게 ‘자신만의 컨셉(정체성)’을 깨울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패션의 본질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 표현’에 있으며, W컨셉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자신의 컨셉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뜻이다.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광고’, ‘할인 프로모션’,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핵심 브랜드 메시지인 ‘WAKE UP YOUR CONCEPT’을 강조한 브랜드 광고 2편을 선보인다.
광고 모델은 배우 배두나로 발탁했으며, W컨셉은 배두나의 국내, 헐리우드 등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연기 커리어와 남다른 패션 철학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해 첫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편에서는 유행을 따라 입으라는 패션앱들에게 배두나가 ‘너흰 컨셉이 뭐니?’라는 질문을, 2편에서는 흔한 쇼핑앱 사이에서 패션을 아는 사람들은 차별화된 W컨셉을 이용한다는 내용을 다룬다. 특히 ‘너흰 컨셉이 뭐니?’라는 질문을 통해 본인만의 진정한 패션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플랫폼은 W컨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W컨셉의 첫 브랜드 광고는 18일부터 TV 채널, W컨셉 앱/웹사이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첫 브랜드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5,000명에게 쇼핑에 활용할 수 있는 ‘컨셉지원금’ 6만원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후기를 통해 자신의 컨셉을 공유하면 5,000포인트 적립금을 추첨을 통해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프론트로우, 렉토, 잉크 등 50여개 대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컨셉 by W컨셉’ 기획전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컨셉딜’은 컨셉과 핫딜(hot-deal)의 합성어로, 자신의 컨셉에 충실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이다. 인플루언서가 제안하는 스타일을 확인하고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W컨셉은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실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은철 W컨셉코리아 대표이사는 “W컨셉은 독보적인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고객이 자신만의 컨셉을 찾을 수 있도록 패션의 본질을 소개하는 등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며, “앞으로도 패션을 기반으로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의 확장과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패션 버티컬 플랫폼의 강자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W컨셉은 지난 2008년 10월 설립된 회원수 500만에 육박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여성 패션 편집숍 부문에서는 ‘압도적 1위’다. 타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다수 보유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