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마이클 코어스, 켄달 제너 22SS 시즌 광고 캠페인

마이클 코어스가 2022 Spring/Summer 시즌을 맞아 모델 켄달 제너(Kendall Jenner)와 함께 한 새로운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포토그래퍼 듀오인 이네즈 반 램스위어드(Inez van Lamsweerde)와 비누드 마타딘(Vinoodh Matadin)가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맨하탄 프로스펙트 타워의 루프탑에서 촬영되었으며,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고향인 뉴욕을 향한 러브레터를 마치 영화 같은 느낌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튜더 시티 간판을 배경으로 파워풀한 포즈를 취하는 켄달 제너를 담은 사진들은 뉴욕이라는 도시가 갖고 있는 힘과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로맨스에 오마주를 표한다.

마이클 코어스는 “변치 않고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게 과연 무엇일까요? 사랑입니다. 로맨틱한 사랑뿐만 아니라,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당신의 도시에 대한 사랑까지 말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희는 어반 로맨스에 생명을 불어넣고, 뉴욕이 가진 힘과 용기, 그리고 이 도시가 끊임 없이 불러일으키는 사랑이란 감정을 함께 접목시키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캠페인을 소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간결한 실루엣과 여성스러운 테일러링, 수작업으로 완성된 원단들과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인 컬러 팔레트를 통해 ‘어반 로맨스’의 매력을 표현한다. 각이 잡힌 펜슬 스커트와 브라 탑부터 깅엄 체크 패턴의 풀오버와 브리프, 수작업 스팽글 자수와 발랄한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가운까지 켄달 제너가 입고 등장하는 모든 룩들은 컬렉션의 DNA인 세련미와 힘을 나타낸다. 아이코닉한 크라이슬러 빌딩과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사진 속에 담긴 스타일링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낮에서 밤으로 흘러가게 한다.

이번 시즌의 머스트 헤브 백으로는 날렵한 실루엣의 오드리 마켓 백, 모던한 감성의 오드리 버킷 백, 그리고 스트로우를 엮어 만든 그래머시 미노디에르가 있다. 더불어 키튼 뮬과 슬링 백 스틸레토 힐과 같이 데일리 룩부터 파티 룩까지 다양한 룩에 쉽게 어우러지는 슈즈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글로벌 캠페인은 브랜드 소셜 미디어 계정과 디지털 채널, 패션매거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오는 1월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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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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