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설립 15주년 프레스 컨퍼런스 성료
주얼리 & 워치 메종 까르띠에(Cartier)가 여성 창업가를 후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Cartier Women Initiative)’의 발족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본 프레스 컨퍼런스는 3월 6일,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15주년을 맞아 두바이에서 개최된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월드 리유니언(Cartier Women Initiative World Reunion)’의 세리머니 영상을 감상, 이를 통해 지난 15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관한 여러 생각들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하여 진행됐다. 특별히 까르띠에 코리아 김쎄라 사장이 참석해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한 증진을 위한 까르띠에의 노력을 다시 한번 조명하며, 까르띠에가 지향하는 사회적 인식 향상과 변화의 방향성에 대한 의의를 전했다.
김쎄라 사장은 “까르띠에는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라는 독립적인 조직을 설립한 이후 그간 수많은 여성 창업가들의 도전을 지원, 그들이 창출해낸 놀라운 변화와 성과를 곁에서 지켜봐 왔다.”라며 “한국에서는 ‘언더우먼 임팩트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의 여성 창업가들을 국제적인 무대로 진출시킬 수 있는 하나의 디딤돌을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로 114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에,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한 증진을 위한 까르띠에의 노력을 조명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무척이나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께 까르띠에는 한국에서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 3월 8일, 2020 두바이 엑스포와 협력한 우먼스 파빌리온 현장에서 올해 114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의 올해 캠페인 주제인 “편견을 깨라(Break the Bias)”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정부, 기업 대표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을 한데 모아 양성평등과 더불어 여성의 리더십에 대하여 논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메타의 COO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 유엔 인구 기금 상임 이사 나탈리아 카넴 박사(Dr. Natalia Kanem), 전직 아랍 에미리트 연합 국무 장관(관용 부서) 셰이카 루브나 알 카시미(Sheikha Lubna Al Qasimi),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저널리스트 이본 은데지(Yvonne Ndege)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BreaktheBias Forum | World Expo (virtualexpodubai.com)
포럼에 참석한 까르띠에 인터내셔널 회장이자 CEO인 시릴 비네론은 “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6개월간 진행된 우먼스 파빌리온은 방문객들에게 양성평등 확립을 위한 다양한 관점을 선사하며 화두를 던졌다”라며,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단계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실천들을 정립했다.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의 협업 및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까르띠에는 지난해 10월 개막한 2020 두바이 엑스포와 협력하여 월드 엑스포 사상 최초의 여성 헌정 단독관 ‘우먼스 파빌리온(Women’s Pavilion)’을 선보였다. 오는 3월 31일 폐막을 앞둔 우먼스 파빌리온은 전 세계 230,000명의 방문객을 유치, 120회 이상 진행한 패널 토론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의미 있는 영향력을 행사했다.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발족 15주년 기념 국내 프레스 컨퍼런스와 엑스포 포럼을 개최한 까르띠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적 · 재정적 지원을 통해 여성들의 성취를 독려하고, 나아가 그들의 성취가 또 다른 이에게 영감을 주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성 리더들의 역할을 더욱 확장시켜 격차를 줄여 나가는 것에 일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