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명품 가품 유통의 제로화에 앞장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영국,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해외 6개국 해외지사와 물류센터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명품 플랫폼이다. 영국에서 시작한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유명 백화점/아울렛 등에서 상품을 직접 소싱해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100% 병행수입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타 플랫폼과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트렌비는 ‘명품 감정 아카데미’를 오픈하여 운영 중인데,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 명품 감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올해 100명의 감정사를 추가 양성할 계획으로 명품 가품 유통의 제로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무신사와 크림의 가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무신사에서 판매한 상품에 대해 크림이 가품이 의심되는 ‘판매불가상품’으로 감정하였고 해당 상품의 브랜드까지 나서 무신사에서 가품을 판매한 것으로 최종 판정되었다. 이번 사건을 발단으로 정가품 논란이 명품, 패션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트렌비는 해당 논란에 대해 “트렌비는 무신사와 같이 오픈마켓으로 운영되는 형태의 플랫폼이 아닌, 명품 업계내 크림과 같이 가품을 골라내는 역할을 하는 명품 플랫폼”이라고 말한다. 트렌비 리세일에서는 지난 6개월간 18,321건의 명품 제품을 검수해 391건의 가품을 발견하기도 했다. 검수 과정 중 발견한 ‘판매할 수 없는 상품’에 대해서는 상품 제공 고객에게 직접 고지 후 플랫폼에서 절대 취급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트렌비는 “명품 플랫폼에 있어 가품 이슈는 숙명과도 같다. 가품 유통 차단의 핵심은 사후 보상제도가 아닌 사전 검수 시스템에 있다. 트렌비 자체 명품 감정 시스템은 업계 최대이자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한다. 트렌비에서 이렇게 자신있게 말하는 그 근거에는 오랜 기간 구축해 온 내부의 철저한 감정 시스템이 있다. 현재 명품 감정팀을 자체 운영중인데, 명품 감정사 국내외 40여명 규모로 트렌비에서 직접 소싱하는 브랜드 상품을 포함해 트렌비 ‘리세일’을 통한 중고명품까지 전수 검수/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결국 상품 하나하나 일일이 전문가의 검수 과정을 통한 유통만이 가품 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물론 글로벌 유명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브랜드샵 등에서 상품을 직접소싱하고 철저하게 검증된 해외 부티끄 파트너사를 통하는 등 유통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트렌비에서는 취급하는 상품의 60%를 직접소싱, 40%를 트렌비 ‘프리모클럽’이라는 까다로운 글로벌 파트너사 관리 시스템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트렌비 ‘프리모클럽‘은 이태리, 독일, 미국 등의 부띠끄 파트너사를 포함한 전세계의 부띠끄/파트너사를 통칭하며 국내 병행수입 업체들만 뜻하지는 않는다. 일부 타플랫폼에서는 파트너 업체들의 업체명을 직접 노출해 판매과정이 투명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품이슈를 포함한 부정이슈 발생시 책임을 전가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트렌비는 말한다. 트렌비에서 ‘프리모클럽‘으로 통칭하는 이유는, 파트너사를 통한 판매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무리 작고 사소한 문제까지도 트렌비에서 책임 지겠다는 의미이며, 때문에 트렌비에서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프리모클럽‘의 파트너사를 취급/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렌비 최주희 최고전략책임자는 “트렌비는 가품 유통 제로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가품 유통 제로화의 핵심은 사전 예방에 있습니다. 트렌비는 제품 소싱부터 해외 물류/배송 직접 운영으로 철저한 유통 관리와 내부 명품 감정팀의 완벽한 검수 역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정가품 시스템을 체계화함과 동시에 명품의 ‘가품 제로화’에 앞장서겠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