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작, 2014 SS 캐주얼 라인 확장 ‘볼디니’ 공개

우성아이앤씨(대표 김인규)의 남성 셔츠 브랜드 예작(YEZAC)이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볼디니’를 공개하고 2014 S/S시즌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에 나섰다.

예작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바이어를 대상으로 2014년 S/S시즌 상품을 공개했다. 기존 아트적인 감성을 한층 고급스럽게 정돈하였으며, 드레스 셔츠는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였다. 또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신 매뉴얼을 도입, 독창적인 예작의 브랜드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예작은 이번 브랜드 라인 확장을 통해 셔츠 시장의 새로운 수요 창출을 하고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주목을 끈 제품은 비즈니스 캐주얼 셔츠 ‘볼디니’이다. 볼디니는 이탈리아 페라라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인상주의 화가 ‘조반니 볼디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그의 흐르는 듯한 유려한 선의 묘사와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화풍처럼 캐주얼 하지만 가볍지 않은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소프트한 컬러의 린넨 셔츠와 베이직 스타일의 원포인트 셔츠, 워싱과 엠브로더리가 포인트인 데님 셔츠는 볼디니의 단연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손꼽힌다. 관계자 측은 상품의 디자인, 전문성, 기능성, 품질, 완성도 등 여러 측면에서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볼디니는 우성아이앤씨의 30여 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27일 롯데 잠실점의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시장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