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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블리어, 상반기 전년 대비 200% 신장

켄템포러리 셔츠 브랜드 아노블리어(ANOBLIR)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동기간 매출 대비 약 200% 상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 기세로 올해 말까지 300%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아노블리어는 미니멀한 디자인, 자연스러운 실루엣, 퀄리티 있는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의 셔츠 전문 브랜드다. 아노블리어가 높은 퀄리티에도 3~5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가심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유는 자체적으로 생산 공장을 운영해 불필요한 단가를 없앴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 시즌 선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MZ 세대들의 ‘가심비’까지 사로잡았다.

또한 최근에는 ‘패피들의 쌤’이라고 불리는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와 래퍼 레디와의 협업이 매출상승의 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전체 상품 1위와 실시간 브랜드 랭킹 2위는 물론 시즌 제품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기 아이템 상위 부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트렌디한 오픈 카라 디자인에 린넨 소재를 접목한 여름용 셔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레디가 디자인한 패턴 셔츠들의 반응도 뜨겁다.

깡스타일리스트의 유튜브 영상에도 소개된 바 있는 ‘루즈핏 오픈 카라 텐셀 린넨 셔츠’는 식물에서 추출한 텐셀, 린넨의 혼방 원단으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한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루즈핏과 개방감 있는 오픈 카라 셔츠로 시원한 연출이 가능하며 집에서도 세탁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올여름, 스타일을 위한 키 아이템인 반팔 셔츠의 인기도 뜨겁다. 레디가 디자인한 ‘오버핏 오픈 카라 페이즐리 반팔 셔츠’는 오리지널 페이즐리를 패치워크 패턴으로 재해석해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했다. 쇼츠와 연출해 휴양지에서 착용하기도 좋지만 슬랙스와 연출해도 과하지 않은 단정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에 라운드 투 포켓으로 디테일을 살린 ‘오버핏 오픈 카라 린넨 반팔 셔츠’와 ‘오버핏 일반 카라 린넨 셔츠’도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노블리어의 모든 제품은 고급 봉제 방식인 체인 스티티를 적용해 내구성이 좋고, 독자적인 패턴 개발로 완성한 오버핏 실루엣은 체형과 남녀 성별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아노블리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시즌 아이템들은 아노블리어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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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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