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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여행 룩, 시그니처 아이템은 ‘페도라’ 

윤승아 여행 룩, 시그니처 아이템은 '페도라'  | 1
[사진출처=윤승아 개인 SNS]

사랑스러운 미소가 기억에 남는 배우 윤승아의 이탈리아 여행 내내 함께한 패션 아이템은 아마도 이 모자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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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 모자는 고전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모자로, 스타일 측면에서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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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윤승아 개인 SNS]

전통적으로는 펠트(felt) 소재로 만들어져, 가을과 겨울에 주로 착용 했지만, 가벼운 소재인 밀짚이나 린넨등으로 만들어져 여름용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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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 모자는 19세기 말에 처음 등장했는데, 1882년 초연된 빅토리아 시대의 연극 “페도라”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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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에서 주인공이 착용한 모자가 인기를 끌며 널리 퍼졌고, 페도라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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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윤승아 개인 SNS]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는 남성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대중화 되었고, 특히 갱스터 영화와 탐정 소설의 주인공들이 페도라 모자를 자주 착용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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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 모자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캐주얼한 차림에도 잘 어울리지만 격식을 차린 옷차림에 더 자연스럽게 어울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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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는 페미닌한 슬리브리스 드레스나 러블리한 원피스에 페도라를 함께 스타일링해 우아한 여행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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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한 룩에도 스타일리시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윤승아는 오버핏 화이트 셔츠에 그린컬러의 쇼츠, 그리고 페도라를 매치해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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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을 보완해주는 효과도 있어 얼굴이 길거나 둥근 경우, 페도라 모자를 착용하면 비율이 좋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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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는 하나의 시그니처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이 모자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은 단연 마이클 잭슨이다. Billie Jean의 검은 중절모는 그의 상징과도 같았으며 월드 투어 때는 모자를 던지는 것이 관례였다. 많은 공연에서 그는 재킷 색과 맞춘 페도라를 썼으며, 일상적인 외출복에도 자주 착용해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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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 모자는 그 자체로 클래식하고 우아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여행룩 스타일에 특별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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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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