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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나윤선·이승철, 소치 올림픽 폐막식 ‘태극 컬러’ 피날레

20140224_SeungYeonSeo (1)오트쿠튀르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서승연의 드레스 브랜드 ‘데니쉐르 바이 서승연’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서 ‘아리랑’을 열창한 조수미의 드레스를 제작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는 조수미를 비롯해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가수 이승철이 참가,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특히 조수미 드레스는 순백의 드레스 위를 장식한 강렬한 푸른색의 물결과 크리스털 장식이 나윤선의 붉은색 의상, 이승철의 백색 의상과 어우러져 태극기의 색깔을 연상 시켰다.

이 드레스를 제작한 서승연 디자이너는 “흰색과 파란색으로 드레스를 디자인 해달라는 조수미의 제안을 받고 태극 문양의 반을 구성하는 반 태극에서 파랑을 발췌하여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SAMSUNG CAMERA PICTURES파랑은 화합과 평화, 신비를 상징하는 것으로 조수미의 드레스에 디자인된 파랑의 물결은 태극문양의 융합과 번성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조화로움 속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디자인 됐다.

한편 ‘데니쉐르 바이 서승연’은 국내 최정상의 오트쿠튀르 드레스 브랜드로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승연이 대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전국 7개의 프랜차이즈 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브랜드인 ‘마리나 바이 서승연’과 무대의상, 촬영의상 전문브랜드인 ‘더 드레서 바이 서승연’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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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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