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스타들이 선택한 구찌 룩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셀러브리티들의 구찌 룩을 공개했다.
이 날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이정재를 포함한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 커스틴 던스트(Kirsten Dunst)와 그녀의 남편 제시 플레먼스(Jesse Plemons), 비올라 데이비스(Viola Davis), 셀마 헤이엑 피노(Salma Hayek Pinault),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와 에이자 곤잘레스(Eiza González)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구찌 룩을 선택했다.
이 날,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인 이정재는 블랙 색상의 셔츠 및 타이와 함께 더블-브레스티드 턱시도를 착용하고 홀스빗 레더 부츠를 매치한 완벽한 구찌 룩을 선보였다.
카라 델레바인은 오픈 백과 수작업으로 제작된 크리스털 스트랩이 특징인 청록색 시퀸 홀터 넥 드레스를 착용했다. 커스틴 던스트는 1930년대에서 영감 받아, 벨벳 보디스와 드롭된 허리 라인, 크리스털 자수 장식이 적용된 오픈 백, 그리고 긴 트레인으로 흘러내리는 실크 캐디 스커트가 특징인 구찌 커스텀 블랙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영화 –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제시 플레먼스는 구찌 커스텀 브라운 울 더블-브레스티드 턱시도와 실크 보우 타이 및 홀스빗 로퍼를 착용했다.
세실 B. 드밀 상(Cecil B. DeMille Award)을 수상한 비올라 데이비스는 시퀸으로 제작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의 구찌 커스텀 가운을 착용했다.
구찌는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엘리자베스 스튜어트(Elizabeth Stewart)와의 협업을 통해 작년 제13회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 선보인 오리지널 디자인보다 더욱 화려한 장식과 시퀸이 수 놓인 케이프를 더해 이번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 발표를 맡은 셀마 헤이엑 피노는 깊은 네크라인과 시퀸으로 장식된 구조적인 보디스, 부드러운 실크 캐디 스커트와 허리 라인을 강조한 긴 트레인의 브라운 슬리브리스 구찌 커스텀 드레스를 착용했다.
영화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발표를 맡은 앤드류 가필드는 새틴 라펠이 특징인 구찌 커스텀 더블-브레스티드 턱시도와 구찌 2025 봄-여름 남성 컬렉션의 홀스빗 부츠를 매치한 룩을 선보였으며, 에이자 곤살레스는 오픈 백과 크리스털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골드 시퀸이 수 놓인 드레스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