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가 말하는 성수동 스타일

성수동 거리를 거니는 기은세의 자연스럽지만 감각적인 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기은세는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과 브라운 컬러의 롱스커트를 매치해 담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했다.

요즘 성수동 패션의 키워드와도 같은 ‘톤다운된 내추럴 컬러’와 ‘빈티지 감성’을 완벽하게 살린 룩을 연출한 기은세는 와이드한 벨트와 스웨이드 스커트, 브라운 토트백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슈즈는 플랫하면서도 캐주얼한 샌들을 초이스해 룩에 살짝 힘을 빼줬고, 탑과 컬러를 맞춘 헤어 슈슈로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여유로우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잘 살렸다.

요즘 트렌드 자체가 브랜드 로고는 사라지고 소재와 실루엣, 컬러 매치로 멋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기은세의 오늘 룩 역시 그런 감성들을 담아, 누구나 참고하기 좋은 세련된 데일리 스타일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