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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패션테크기업 엑셀러레이팅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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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패션테크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패션 기업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패션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AI, 3D, 실감미디어, 빅데이터 등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패션 브랜드 및 제조기업이다. 매칭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7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자부담은 30% 이내로 제한된다. 서류 기반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상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을 희망하는 참여 기업에게는 최대 2천만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패션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협회는 지난 4월 ‘디지털 패션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12개 기업의 디지털 기반 마련을 도운 바 있다. 당시 접수에는 총 72개사가 몰려 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업계 전반에 걸친 기술 수요와 관심을 입증했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술 도입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매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테크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접수 기간은 7월 28일(월)부터 8월 29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패션협회 홈페이지(www.koreafashion.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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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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