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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힐피거, 럭셔리 프레피 스타일의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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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2025 가을 캠페인 ‘더 힐피거 레이싱 클럽(The Hilfiger Racing Club)’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배우 니콜라스 홀트(Nicholas Hoult)와 슈퍼모델이자 패션 아이콘 클라우디아 쉬퍼(Claudia Schiffer)가 함께하며, 럭셔리 모터스포츠의 향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프레피 스타일을 선보인다.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는 “프레피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은 지난 40년간 제 크리에이티브 비전의 핵심이었습니다.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타일에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전통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고 이번 시즌 캠페인 ‘힐피거 레이싱 클럽’은 그 여정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시작점이며, 프레피 문화를 신선하게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며 이번 캠페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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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이번 캠페인은 유명 포토그래퍼 글렌 러치포드(Glen Luchford)가 촬영을 맡았고, 실제로 레이싱 훈련을 받은 배우 니콜라스 홀트는 빈티지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트랙 위에서의 자연스러운 자신감을 보여주고, 쉬퍼는 세련된 우아함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니콜라스 홀트는 “타미가 이번 컬렉션에서 보여준 감각은 제가 레이싱 트랙에서 느끼는 에너지와 닮아 있습니다.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생동감과 유쾌함이 넘치죠. 그가 늘 선보여 온 아메리칸 프레피 스타일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시대를 초월한 멋스러움과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느껴집니다”라고 전했다. 클라우디아 쉬퍼 역시 “타미는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위트 있는 컬렉션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습니다. 이번 캠페인 역시 그런 즐거운 자기표현의 에너지를 담아낸 멋진 작업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프레피 스타일을 자유와 개성으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스타일 비전 ‘You’re Invited, No RSVP Required’의 첫 번째 챕터로, 향후 시즌을 이끌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한다. 해당 비전은 1985년 브랜드 창립 당시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광고판에서 시작된 도전 정신을 계승하며, 힙합부터 F1®, 레드카펫까지 다양한 문화 속에서 타미 힐피거 특유의 유쾌한 반항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타미 힐피거만의 대담한 감성으로 재해석된 이번 시즌은 브랜드의 뿌리인 뉴욕 시티 프레피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적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다양한 레이어링과 소재 변주를 통해 전통적인 스타일에 새로운 감각을 더했다. 타탄 셔츠, 방수 재킷, 체크 패턴 트렌치코트 등 클래식 아이템이 현대적으로 재탄생했으며, 옥스퍼드 셔츠와 럭비 셔츠의 레이어링, 플리츠와 스웨트셔츠의 믹스 등으로 캐주얼한 뉴욕 감성을 표현했다.

타미 힐피거의 가을 컬렉션은 전국 타미 힐피거 매장과 H패션, EQL, 무신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와 관련된 소식은 TOMMY HILFIGER 공식 카카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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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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