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영 디자이너, 미술관 도슨트로 변신

정두영 디자이너가 도슨트(미술관 안내원)로 변신한다.

신원(대표 박성철)의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Sieg Fahrenheit)와 반하트 디 알바자(VanHart di Albaza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두영 디자이너는 오는 18일 대림미술관에서 트로이카의 작품을 배경으로 특별한 패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저녁 7시부터 열리는 ‘런던 클라우드 파티’는 ‘여름 감성 충전을 위한 이색적인 여행’을 테마로 미술관을 공항으로 꾸몄으며, 관객들의 드레스코드 역시 ‘여행객’으로 지정됐다.

이날 정두영 디자이너는 전시 작품 소개와 함께 ‘소리, 빛, 시간, 놀라운 상상과 패션’을 테마로 한 패션 스타일링을 설명한다. 전시 외에는 ‘잘생겼다송’으로 유명한 밴드 갈릭스의 도심 속 여름 캠핑 콘셉트의 가든 콘서트와 DJ 반달 락의 DJ 데이 워크가 준비돼 있다.

정두영 디자이너는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올 하반기에 갤러리 콘셉트이기 때문에 이번 대림미술관과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런던 클라우드 파티에서 런던 감성의 트로이카 작품과 펼쳐지는 특별한 패션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드레스코드를 가장 잘 표현한 베스트 커플에게는 그랜드 힐튼 호텔 숙박권 제공하며,베스트 드레서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만다리나덕 수트 케이스 2개를 커플 선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