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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코리아스타일위크 “K-Style 대표 전시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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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와 B2C가 결합된 인터렉티브 패션페어 ‘2015 코리아스타일위크(이하 코스윅)’가 8일 개막에 앞서 종로구 관철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스윅’은 이번이 5회째로 총 170개사(202부스)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B2B2C 전시회와 런웨이,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유명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먼저 전시회는 메인 스타일(Main Style)과 스페셜 스타일(Special Style) 총 2개의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스타일에는 여성복, 남성복, 스포츠아웃도어, 액세서리, 키즈 등 패션콘텐츠가 스페셜 스타일에는 하이엔드, 웨어러블, 뷰티, 라이프 스타일 등 패션과 ICT가 융합된 문화콘텐츠가 선보이게 된다.

런웨이는 국악인 송소희의 한복으로 알려져 있는 박지현 한복이 오프닝을 시작으로 총 26개가 꽃을 피우게 되며, 신진-인디 디자이너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은 총 11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패션서울 (정두영,계한희, 홍석천, 쿨케이)
ⓒ패션서울 (정두영,계한희, 홍석천, 쿨케이)

특히 제5회 코스윅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일 아이콘이 모두 모여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하게 된다. SBS 패션예능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 시즌 1의 최종 우승자인 ‘반하트 디 알바자’의 정두영 디자이너가 직접 스타일링클래스를 진행한다. 또한 ‘카이’의 계한희 디자이너는 세계가 주목하는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패션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이 외에 방송인 홍석천, 모델 겸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 손액박의 박태윤씨가 참여해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코스윅 글로벌 파트너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일 아시아패션위크 주관사 대표가 직접 방문하여 3개의 한국 대표 브랜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브랜드는 10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패션위크 부스와 런웨이 무대를 제공받게 된다. 지난 4회 행사에는 자렛(JARRET), 제쿤(Zequun)이 최종 선정돼 지미추를 비롯하여 아시아 각국의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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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와 해외 관광객들도 적극 모집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과 협업하여 함께 1월 9일부터는 동대문 쇼핑몰 주변의 코리아그랜드세일 팝업 부스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배포하는 코스윅 초청장을 통해 홍보를 진행한다. 주최측은 이번 홍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의 코스윅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코스윅과 글로벌 파트너를 맺고 있는 또 다른 패션 전시 ‘타이페이인스타일’도 코리아스타일위크 행사를 위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만의 바이어가 코스윅을 방문하여 수주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주관사인 조원기 이엑스엠지 대표는 “국내에 많은 패션전시회가 있지만, 코스윅은 단순히 패션에만 극한된 전시회가 아닌 ‘스타일로 펼쳐지는 대중문화의 장’”이라며 “스타일 콘텐츠를 융합한 K-Style 대표 전시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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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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