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에코사이클과 협업 ‘친환경 캡슐 컬렉션’ 출시
독일 잡화 브랜드 MCM(엠씨엠)이 에코사이클(Ekocycle)과 협업해 친환경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에코사이클은 세계 최대 음료업체 코카콜라(Coca-Cola)와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셔인 윌 아이 엠(wii.i.am)이 함께 론칭한 브랜드이다.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이번 캡슐 컬렉션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제품으로 백팩, 토트, 클러치, 아이패드 파우치 등 다채로운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MCM의 생생한 그래픽 이미지와 화려한 액세서리, 그리고 레드·블랙·화이트로 구성된 에코사이클의 아이코닉한 패턴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MCM 캡슐 컬렉션 백팩은 스터드 장식과 화살을 모티브로 그래픽 이미지 등을 활용해 기존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을 줬다. 두 가지 사이즈 중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토트백은 시크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데일리 백으로 클래식한 비세토스 패턴이 프린트 되어 있어 볼드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클러치는 팝 한 컬러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일상적인 아이템이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디자인을 재구성했다.
이와 함께 MCM은 이번 캡슐 컬렉션을 통해 리사이클 캔버스를 활용해 세밀하면서도 럭셔리한 제품 프린트를 구현하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각 캡슐 컬렉션 제품들은 사이즈에 따라 4개에서 27개의 페트병이 사용된 리사이클 캔버스를 활용하여 제작됐다. 각 아이템별로 제품 제작에 활용된 페트병 개수를 표시하는 라벨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CM 관계자는 “MCM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패션 스타일의 격을 높이려 한다”며 “이에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MCM의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접근의 럭셔리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CM 캡슐 컬렉션은 지난 1월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MCM 쿤스트할레에서 진행한 S/S 시즌 프레젠테이션에서 첫 선보였다. 오늘(1일) 전 세계 지정 매장과 온라인숍에서 글로벌 론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