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패션업계의 슈퍼스타K “‘대한민국패션대전’에 도전하세요” 

대한민국패션대전패션업계의 슈퍼스타K, 대한민국패션대전의 일정이 공개됐다.

한국패션협회는 11월 10일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을 개최하고 7월 10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대상인 대통령상 1명에게 상금과 비즈니스지원금으로 총 2천만원을 제공하는 등 본선 진출자 15명에게 총 상금 6천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상위 수상자 1명에게는 파리에스모드 1년 유학 기회를, 수상자 전원에게는 3개월간 패션업체 인턴쉽을 통해 패션업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한민국패션대전또한 수상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도 힘을 쏟는다. 유통업체, 패션업체간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하는 패션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2B)인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외에 중국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일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패션 전시회인 CHIC 전시회와 뉴욕 트레이드쇼 참가 해외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한다. 이 외에 국내외 패션전문가를 멘토로 구성하여 브랜딩, 디자인, 유통, 홍보마케팅 관련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나이, 경력, 소속 제한이 없다. 국내외 거주자로서 한국 국적 보유자면 된다. 신청 마감은 7월 10일(금)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7월 24일(금)까지 협회에서 제공한 제작서에 스타일화, 도식화, 콘셉트, 소재 등을 제시한 디자인맵을 제출해야 한다. 디자인맵 제작 테마는 6월중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0일(목), 2차 스타일화 및 실물표현능력, 패턴메이킹 실기가 진행된다. 스타일화를 통한 디자인 실기는 제시된 주제에 따라 제작하게 되며, 본인이 디자인한 스타일중 1개 디자인을 선택, 실물표현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또한 패턴메이킹 실기는 제시된 문제에 따라 평면 또는 입체 패턴을 택일하여 제작하면 된다. 

심사방향은 디자인 감각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이기 위해 패턴메이킹 평가 비중을 줄이고 컬렉션 구성 능력에 대한 평가비중을 높였다.  

대한민국패션대전9월 16일(수) 실시하게 될 3차 브랜드 협업 PT 심사는 협업브랜드에서 모티브를 얻어 10개 스타일에 대한 컬렉션을 디자인맵으로 제작하게 되며 4차 실물심사는 1차 디자인맵 심사시 제안했던 컬렉션 중 4개를 선택하여 실물을 제작, 오는 11월 10일(화) 최종 본선 무대에 올려진다.   

한국패션협회는 측은  “향후 대한민국패션대전을 통해 가능성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그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한국의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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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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