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 베스트셀러 ‘나이팅게일 백’ 뉴 버전 제안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GIVENCHY)가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나이팅게일 백(Nightingale Bag)’의 뉴 버전을 출시한다.
지방시 ‘나이팅게일 백’은 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가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이다. 남성미와 여성미가 공존하는 기존 스타일은 유지하고, 순수한 감성을 부각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지방시 관계자는 “기존에 선보인 나이팅게일 백은 둥근 라인과 부드러운 가죽, 모던한 디자인 등 클래식 가방들과 두드러지는 차이점을 간직한 가방이다”라며 “리카르도 티시는 이런 고유의 특징들은 강조하면서도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 한층 더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나이팅게일 백’은 핸들을 장식하는 4개의 금속 G 문양을 없애는 대신 작은 금박 로고 디테일을 가방 중앙에 적용했으며, 가방을 4개의 섹션으로 나누던 T자형 스티치 라인을 없애 매끈함을 부각했다. 특히 반짝이는 왁스 가공 처리를 적용한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텍스처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지퍼 장식이 돋보이던 굵은 숄더 스트랩 대신 길이 조절과 탈부탁이 가능한 얇은 스트랩을 가미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리카르도 티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방시의 ‘나이팅게일 백’은 수년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여성들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현대 여성들에게 가장 적합한 뉴 버전의 나이팅게일 백을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방시 ‘나이팅게일 백’은 마이크로, 스몰, 미디엄 등 다양한 사이즈와 블랙, 베이지, 딥 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