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SFW 1DAY] 크레스에딤 2016 S/S 컬렉션, ‘파스텔컬러의 향연’
김홍범 디자이너의 크레스에딤(CRES. E DIM)이 16일 오후 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진행했다.김홍범 디자이너는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졸업 후 ‘버튼베리 스티치(ButtonBerry Stitch)’를 론칭하며 패션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13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컨셉 코리아(CONCEPT KOREA)’의 멤버로 활동하며 2013 S/S 뉴욕패션위크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크레스에딤’은 동시대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현대적인 여성들을 위한 디자이너 브랜드다.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제안하며 깔끔한 아웃핏, 건축적 디테일이 주는 섬세함, 그리고 강조와 축약을 적절히 안배한 디테일로 신선하고 감각적인 방향성을 추구한다.이번 컬렉션에서는 국내 아티스트 듀오 BANG&LEE의 2005년 작품 ‘CIRQUE’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조련 과정 중의 학대 혹은 고통에 관한 메시지를 표현했다. 화이트, 네이비 등 차분한 느낌의 무채색부터 베이비핑크, 스카이블루 등 파스텔컬러까지 폭넓은 구성으로 화려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분위기로 연출했다.특히 둥근 실루엣, 반항적이면서도 귀여운 키치 감성, 화려한 듯 심플한 실루엣, 스트라이프 패턴 등 감각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들을 조화롭게 매치해 크레스에딤의 색깔을 완벽하게 담아냈다.한편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크레스에딤 컬렉션 현장 & 백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