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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모바일 쇼핑 트렌드 ‘중심’에 서다

패션업계, 모바일 쇼핑 트렌드 ‘중심’에 서다 | 1
ⓒ 패션서울 / 김홍재 포토그래퍼
광고 기술 회사 크리테오(CRTO)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패션 부분을 분석한 <2015 패션 플래시 리포트>를 발표했다.

최근 전 세계 전자 상거래에서 모바일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패션, 여행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영역이 모바일 쇼핑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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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9월 대한민국 소매 판매 및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국내 모바일 쇼핑 거래 금액은 2조 4,084억으로 3개월 연속 2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 모바일 쇼핑으로 가장 많이 구매가 이뤄진 상품 1위는 여행 서비스로 전체 거래액 중 16%에 해당하는 약 3260억 원을 기록했으며, 2위인 패션/의복 부문은 12.1%인 약 246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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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가 발표한 <2015 패션 플래시 리포트>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에서 모바일을 통한 패션/의복 구매 비중이 전 세계 평균 33%인 반면 한국은 이를 훨씬 상회하는 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을 통한 구매 금액의 총 비중은 2014년 3분기 이후 18%, 한국의 경우 약 30%나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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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 중에서는 스마트폰 이용률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예외 없이 가장 높은 가운데 특히 한국은 99%가 넘는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으며, 이중 안드로이드가 약 80% 기록했다. 또한 패션 업계는 다른 소매 업체에 비해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 시 구매까지 한 개 이상의 기기를 이용하는 크로스 디바이스 경향이 보다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션 부분은 충동구매와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 온라인 매출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판매 10건 중 4건이 24시간 이내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존 구매자 수는 전체 사용자 수의 7.6% 불과하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이 넘는 34%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매출 비중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모바일 매출에서 패션/의복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4%, 최대 78%로 집계됐다. 이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빠르고 간편한 쇼핑 경험, 알림 기능, 뛰어난 연계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는 모바일이 쇼핑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대목이다.

고시나 크리테오 대표는 “패션 및 여행 부문은 소비 형태가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특성을 반영하듯 전자상거래에서 모바일 쇼핑의 비중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테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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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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