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현 디자이너, 여성복 ‘어헤이트’ 론칭
한섬 출신의 안수현 디자이너가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어헤이트(aheit)’를 론칭한다.
안수현 대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프라다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이너로 활동을 비롯 한섬에서 수석 팀장을 역임하는 등 패션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어헤이트’는 개인의 가치 표현인 옷을 입는 행위가 타인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행복을 위한 즐거운 놀이가 되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며 출발한다. 따라서 ‘어헤이트’는 단순히 절대적 가치의 제안이 아닌 소비자 자신만의 안목과 개성이 더해졌을 때 더욱 빛나는 디자인을 제시한다.
최상의 품질을 통한 고유한 가치를 표현하는 ‘어헤이트’는 클래식의 재해석을 통한 실용적인 럭셔리 감성을 추구한다. 과도한 장식을 배제한 절제된 핏에서 드러나는 시크함 속에 생동감과 우아함이 느껴진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 표현을 위해 ‘어헤이트’는 최상급의 원자재를 고집한다. 의류의 경우 엄격한 검수를 통과한 최고급 이탈리아산 소재와 일본산 소재를, 가죽 제품의 경우 이탈리아산 최고급 가죽을 사용하여 상품의 디자인과 품질을 극대화시켰다.
안수현 대표는 “‘어헤이트’는 특정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어헤이트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여성이라면 연령과 세대를 구분 짓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딸이 옷장을 공유하듯 단순한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는 그런 가치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헤이트’는 오는 28일 신사동 호텔 ‘라카사’에서 런칭 행사를 개최한다. 한섬 출신 디자이너 안수현 대표가 새롭게 출사표를 던지며 선보이는 ‘어헤이트’가 여성복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