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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 패션 세계를 만나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 패션 세계를 만나다 | 1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가 한국에 상륙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근)이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진행하는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21 장 폴 고티에 展’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장 폴 고티에 아시아 최초 전시이자 전 세계 투어의 마지막 전시로 ‘Salon’, ‘Odyssey’, ‘Skin Deep’ 등 어린 시절부터 영감을 받아온 주제에 따라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마네킹 의상 135점을 비롯해 스케치, 사진 등 평면 작품 72점과 오브제 작품 20점 등 총 220여 점을 선보이는 등 장 폴 고티에의 패션 세계를 조명한다. 단순한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특수 설비로 다양한 조명과 영상, 무대 장치를 활용해 다방면에 걸친 장 폴 고티에의 예술적 감각을 표현해낸다.

이번 전시회는 캐나다 몬트리올 미술관과 장 폴 고티에가 약 2년 동안 함께 준비한 것으로 현재까지 뉴욕, 런던, 파리, 샌프란시스코, 마드리드, 멜버른, 뮌헨 등 전 세계 8개국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누적 관람객 220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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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고티에는 1990년 가수 마돈나가 ‘블론드 앰비션(Blonde Ambition)’이란 이름으로 세계 순회공연을 할 때 입었던 무대 의상을 디자인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금속성 소재로 양쪽 가슴 부분을 뾰족하게 표현한 ‘콘 브래지어’는 마돈나의 성적 매력에 힘을 더했다. 또한 그는 영화 ‘제5원소’,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등 SF 판타지 장르의 패션 감독을 맡아 실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상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프랑스 패션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장 폴 고티에는 끊임없이 관습에 도전하는 파격적인 실험과 혁신으로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디자이너다”라며 “이번 전시회는 그의 패션 세계 및 예술적 감각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21 장 폴 고티에 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DD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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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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