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구조조정 나선 ‘랄프로렌’, 국내 온라인 운영 중지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Ralph Lauren)이 국내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중단한다.
랄프 로렌은 9일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이상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공지문을 띄웠다.
이번 운영 중지 공지문은 현재까지 아시아 4개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공지문이 없는 대신 랄프 로렌에 대한 브랜드 소개와 중국 매장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등 북미, 유럽, 남미 지역 랄프 로렌 온라인 사이트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랄프 로렌의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중지는 지난 3년간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랄프 로렌이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과 관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랄프 로렌은 50여개의 매장을 정리하고 전체 인력 중 약 1000여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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