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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파리 R&D 센터 아티스틱 디렉터로 ‘크리스토퍼 르메르’ 임명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 아티스틱 디렉터로 ‘크리스토퍼 르메르’ 임명 | 1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Artistic Director)로 에르메스(Hermès) 전 여성복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를 임명했다. 유니클로는 크리스토퍼 르메르 지휘 아래 새로운 디자인으로 구성된 UNIQLO U 컬렉션을 출시한다.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에르메스 외에도 라코스테(LACOSTE)에서 여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인물이다. 현재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르메르(LEMAIRE)를 이끌고 있다. 유니클로 최초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된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에서 활동하며 디자인을 비롯한 상품 개발 전반을 담당한다. 또한 유니클로는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손길을 거친 새로운 디자인의 UNIQLO U 컬렉션을 선보이며 세부 내용은 내달 중 프리뷰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인사는 유니클로와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옷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유니클로는 라이프 웨어(Life Wear)라는 철학으로 모든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옷을 선보이고 있으며 크리스토퍼 르메르 또한 심플하면서도 장시간 착용 가능한 디자인을 중시한다.

야나이 다다시(Yanai Tadashi) 회장은 “놀라운 재능을 지닌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함께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 유니클로와 뛰어난 실력을 가진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함께 선보일 새로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유니클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뛰어난 품질의 옷을 만들기 위한 유니클로의 헌신과 팀워크에 감명받았다”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위한 라이프 웨어를 디자인하는데 함께하게 돼 대단히 기쁘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도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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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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