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서울시, 성수 소셜패션 디자인 공모전 개최
서울시가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성수, 현장이 패션이 되다’를 주제로 ‘소셜 패션(Social Fashion)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소셜패션은 사회적 가치를 지닌 패션을 지향한다. 지역의 생산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패션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상품을 개발, 브랜드를 창조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개별적인 소공인들을 조직해 생산 과정을 협동방식으로 규모화하고 생산, 디자인, 전문가 그룹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의 상호 네크워크를 형성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하이드리드 형식의 새로운 패션 사업을 구축하는 것이 소셜패션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소셜패션 주제는 수제화 장인, 서울숲, 봉제현장 등 성수의 특징을 살린 패션이나 사회문제 제기나 해결에 기여하는 패션 등 주제 2개 가운데 하나를 골라 지원하면 된다.
여성복, 남성복 등 의상과 가방, 구두 등 잡화 패션 디자인을 내면 된다. 시는 내달 10일 공모전 설명회를 하고 29일 1차 심사를 거쳐 50팀을 선발한다. 20팀은 11월4일 성수동에서 열리는 ‘소셜 패션쇼’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소셜패션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작품설명서 등 양식에 맞게 ‘디자인맵’을 만들어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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