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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섬유가 사양 산업이라고?”

효성

효성이 2분기 들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효성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3조82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8% 늘어난 33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패션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지만 효성의 섬유 사업 부문이 매출 효자 노릇을 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불황을 잠재웠다.

효성의 크레오라는 중국 등 경쟁이 심화된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도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인해 매출 5158억원, 영업이익 92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자재 부문 역시 전년 동기 335억원에 머물렀던 영업이익이 올 2분기에는 736억원까지 늘어나 2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효성 관계자는 “스판덱스가 일반 의류용으로 확대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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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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