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수주‧강승현 브랜드 모델로 선정
유니클로가 올 추동시즌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세계적인 패션 모델인 수주와 강승현을 선정했다.
수주는 로레알 파리의 최초 아시아계 캠페인 모델이자 샤넬(Chanel)의 뮤즈로 지난 2015년 한국에서 열린 ‘샤넬 크루즈 컬렉션’의 메인 모델로도 활동할 정도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강승현은 지난 2008년 세계 50개국을 대표하는 모델들이 참가한 포드 세계 수퍼모델 대회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모델로 현재 방송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번 추동시즌부터 베이직한 디자인의 코어 아이템뿐만 아니라 ‘모델, 실루엣, 소재, 색상 및 스타일링‘ 등에 디자인적인 변화를 줌으로써 패션성을 강화한 다채로운 아이템을 강화한다.
먼저 실루엣의 경우 일부 여성용 상의를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끈 루즈한 ‘오버사이즈’로 선보이며 바지의 편안함과 스커트의 우아함을 결합한 ‘스칸츠(skants)’ 신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8월에는 이미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는 상의 제품들로 구성된 ‘디자인 블라우스(Design Blouse)’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몸에 자연스럽게 피트되는 ‘밀라노 립(Milano rib)’ 등 소재도 더욱 다양화했다.
또한 이번 추동시즌에는 미국의 색채회사인 팬톤(Pantone)사가 선정한 2016 추동시즌 컬러를 반영해 카멜과 카키, 버건디 색상의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상, 하의를 비슷한 소재와 색상으로 맞춰 입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동일한 색상과 소재를 사용한 상품들을 통해 ‘원톤(one tone)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유니클로는 ‘라이프웨어’ 컨셉 아래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의 상품들을 선보여왔다. 특히 패스트패션과는 차별화되게 기획에서 판매까지 최소 1년 이상 걸리는 철저한 생산 및 품질 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품질의 옷을 제공하며 한국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도쿄, 뉴욕, 상하이, 파리 및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패션 도시에 위치한 R&D 센터에서 전세계 패션 트렌드를 수집하고 올해 6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를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하는 등 패셔너블하고 세련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패션성이 강화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세계적인 패션 모델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며 “새로운 브랜드 모델 선정을 시작으로 유니클로는 앞으로 ‘라이프웨어(LifeWear)’라는 컨셉 아래 전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 ‘라이프웨어’는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최고의 핏과 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사하는 것으로 사람들의 삶이 더욱 따뜻하고, 밝고, 아름답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