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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셰익스피어 에디션’

몽블랑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셰익스피어 에디션‘ 출시한다.

몽블랑의 작가 에디션은 1992년부터 전 세계에서 한정된 리미티드 에디션만으로 출시해 왔는데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올해 몽블랑은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맥베스를 비롯한 수많은 걸작을 남긴 영국 출신의 극작가, 시인이자 배우인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가 일생의 업적을 뒤로 하고 서거한 지 4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한다.

그는 문학적 천재이자 언어의 마법사로 150편 이상의 소네트와 37개의 희곡을 집필했고 기발한 표현과 인간에 대한 지혜로 가득 찬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영문학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셰익스피어 에디션’은 숙련된 몽블랑의 장인들이 최고의 재료를 세심하게 다듬어 다양하고 풍부한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의 디테일을 녹여 냈다. 특히 고급 레진 소재의 캡을 8각형으로 디자인했고 이는 유명한 글로브 극장(Globe Theater)을 형상화 한 것이다. 기술적인 완벽함과 정확함을 보여 주는 이 디자인은 레진의 광택 있는 표면을 살리면서 모서리를 완벽하게 잡았다.

셰익스피어 에디션의 디자인은 셰익스피어가 쓴 어두운 비극에서 경쾌한 희극에 이르기까지 그의 다양한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셰익스피어 스페셜 에디션‘의 캡과 배럴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고급 레진을 사용했는데 희극을 공연할 때는 흰 깃발을 걸고 비극을 공연할 때는 검은 깃발을 극장 위에 걸었던 데서 영감을 받았다.

만년필의 바디는 셰익스피어가 즐겨 쓰던 깃털펜의 결을 형상화해 섬세한 깃털 패턴으로 장식했다. 클립 끝에 있는 골든 링은 셰익스피어의 가장 유명한 초상화인 챈도스(Chandos) 초상화에서 그가 하고 있는 귀걸이를 형상화 했다. 새로운 이 만년필은 극작가를 기리며 펜을 둘러싼 골드 링은 가장 널리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7편의 희곡을 상징한다.

장미와 단검은 로미오와 줄리엣, 해골은 햄릿, 2개의 체스말은 리어왕, 초생달은 헨리 5세, 왕관은 맥베스, 소용돌이 치는 구름은 템페스트, ‘C’모양의 월계수 관은 쥴리우스 시저를 각각 상징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작가 에디션은 8월에 전 세계에서 극히 한정된 수량만이 판매될 예정이다. 캡에는 각 제품의 고유한 이슈 번호가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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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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