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gns2017SS] 김지웅, 제너레이션넥스트 ‘안티매터’ 컬렉션
김지웅 디자이너가 14회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에서 ‘안티매터(ANTIMATTER) 2017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안티매터의 디자이너 김지웅은 SWAT(미국경찰 특공대)에서 영감을 받아 스트리 트 느낌을 자유롭고 거친 느낌으로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블랙이 주도하는 우울한 색조 속에는 60년대의 21세기에 대한 희망에 부풀었던 실버 드림이 아닌 21세기 현실을 살고 있는 우울한 현실을 보여주는 듯 했다.
스포티즘과 밀리터리의 만남에 유틸리티와 하이테크가 추가되어 엔드로지너스가 주도하는 남성복 시장에 대한 역발상이었다. 퀼로트 느낌의 와이드 팬츠와 카고 팬츠, 점퍼 등은 유틸리티적인 디테일이 추가되어 쇼의 메시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특히 여자 모델이 입은 판초 우의를 닮은 케이프와 남자 모델이 입은 소프트한 케이프는 절묘한 스와핑이었다.
또한 3M 리플레트 소재나 고무 재질의 소재 등 새로운 소재에 대한 탐구 역시 박수 받을 만한 시도이자 도전이었다.
한편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며 DDP에서 펼쳐지는 서울컬렉션은 41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은 14회(26개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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