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인터패션, ‘앤클라인’ 파워 브랜드로 육성
성창인터패션(대표 박준호)의 여성복 브랜드 ‘앤클라인’에서 국내 패션시장의 플랫폼의 변화에 발맞춘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실시한다.
지난 10월 성창인터패션에 부임한 김홍선 부사장은 컨템포러리 시장의 확대에 맞추어 브랜드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통합기획 시스템 구축 통해 내부 인력들의 컨셉 공유와 방향 설정,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본인의 강점인 브랜딩 노하우와 소통의 기술을 바탕으로 부서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회사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도해가고 있다.
2017년 SS시즌을 시작으로 앤클라인만의 아카이브와 정체성을 토대로 재해석한 새로운 브랜드 리이벤팅 (Brand Reinventing)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캐릭터 조닝을 구성해 획일화된 국내의 기존 캐릭터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타깃층 또한 현대적인 감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35세를 코어타깃으로 확고한 삶의 가치관과 자신만의 패션 애티튜드를 지닌 28세 ~39세 젊은 감성의 소비자 확보를 목표로 다가선다.
특히 앤클라인은 미국 본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샤론 롬바르도’ 와의 협업인 ‘샤론 롬바르도 라인’을 한국에 가장 먼저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 한국 캐릭터 시장과 차별화된 컬렉션을 통해 미국 라이선스 브랜드 오리진을 구현하며(시즌별 30% 구성) 뉴욕을 기반으로 하여 동시대적인 감성으로 새롭게 제시한다.
샤론 롬바르도는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현지인의 니즈에 맞는 패턴 등을 고려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며 컬렉션 기획부터 샘플링까지 완성도 있는 컬렉션을 선보이고자 한다.
현재 미국 본사에서 LVMH 그룹과 알렉산더왕, 클럽모나코, 니나리치, 존 바바토스. 보스, 도나카렌등 유수의 브랜드의 브랜딩 작업을 했던 ‘Kramer Design Group’에서 앤클라인의 전체적인 BI ,스토어 디자인, 패킹 등 뉴 브랜딩에 관련한 매니지먼트를 진행 중이다.
새로운 큐레이팅 상품과 패션 아이템 보강을 통한 차별화된 쇼핑 환경 제공하고, 소재의 고급화와 실용성을 보강해 안정된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 지향을 위해 미국 라이선스 브랜드 오리진을 구현하며 뉴욕의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제시한다.
리뉴얼된 상품은 재킷과 원피스로 대표되는 기존 캐릭터의 드레시한 착장에서 탈피해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하는 테이스트 믹스를 추구한다.
앤클라인 관계자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아카이브가 브랜드 전반에 표현되도록 기획하고 가격 레인지의 다양성 확보 등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의 용이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