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창업인큐베이터’ 결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백덕현)은 대구디자인패션산업육성사업(주최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의 일환으로 4월부터 진행해온 청년창업 프로그램인 ‘패션창업인큐베이터’를 운영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패션창업인큐베이터는 총 12개 참가팀을 인큐베이팅하고 있다. ’클래식룸(classicroom)’의 신준기(25) 대표는 시제품개발, 교육, 멘토링, 마케팅 등을 지원받아 온라인 의류 피팅 시스템 개발을 통해 최근 6개월간 꾸준한 매출 신장을 하고 있으며 ‘마이너아크(minor arc)’와 ’센추리클로(centuryclo)’는 지난 9월 중국 온주에서 개최된 국제패션박람회에서 본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디자인으로 바이어 상담 및 수주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10월 4일 열린 ‘제5회 패션디자인컨테스트’에서는 ‘슬로우무브(Slow Move)’의 김소미(26)씨가 일반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팀들이 각종 대회와 전시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패션창업인큐베이터는 대학생 및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창업준비생과 1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제품개발비 지원, 창업관련 교육, 마케팅, 1:1 개별 멘토링 등으로 초기창업자들의 니즈와 프로세스를 반영해 구성된다.
4월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5월에 창업관련 교육을 거쳐 디자이너 및 업체 실무자와 1:1 개별 멘토링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참가팀별 마케팅 지원 및 지난 10월에는 모든 창업팀이 대구패션페어에 참가했다. 초기창업자로서 전시기간 동안 많은 바이어들과 브랜드 입점 및 수주상담을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애드스튜디오(Add Studio)’와 ‘센추리클로(Centuryclo)’를 포함한 3개 브랜드가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중이다.
이 프로그램의 상위 2팀에게는 창업 인센티브가 주어졌으며 결실을 맺은 창업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패션창업인큐베이터 참가팀들의 긍정적인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