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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이어 오브 루스터’ 컬렉션 주목

반스, ‘이어 오브 루스터’ 컬렉션 주목 | 1

반스가 2017년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하며 디자이너 킴 키로익(Kim Kiroic, 이하 키로익)과 협업한 풋웨어 컬렉션 ‘이어 오브 루스터(Year of the Rooster)’를 선보인다.

키로익은 중국 상해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이어 오부 루스터’ 컬렉션은 달걀부터 닭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펑크록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다.  이번 컬렉션은 12월 20일 압구정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고 클래식(Classics) 카테고리에서 총 여섯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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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익은 여러 해 동안 반스와 함께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오프 더 월(Off The Wall)’ 정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기 위해 키로익은 클래식한 펑크 정신을 컬렉션에 반영했다.

프리미엄 레더 소재를 사용한 두 가지 컬러웨이의 어센틱 플랫폼(Authentic Platform)은 펑크록 문화와 반스의 헤리티지를 동시에 투영시켰는데 펑크 락커들이 주로 신는 클리퍼(Creeper)를 연상시키는 높은 아웃솔과 체커보드 패턴을 채택한 것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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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의 클래식 실루엣은 달걀에서부터 닭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밝은 갈색 컬러의 가죽 소재를 사용한 올드스쿨(Old Skool)은 달걀을, 어센틱 플랫폼(Authentic Platform)의 노란색 퍼(Fur)와 실크 소재의 신발 끈은 병아리를 연상시킨다. 흰색 슬립온에 달려있는 세 가지 색상의 테슬(Tassel)은 닭의 꼬리를 형상화했고, 미드 스쿨(Mid Skool)은 빨간색 컬러웨이의 인조 가죽 소재는 닭의 벼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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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풋웨어 컬렉션은 닭의 탄생부터 점차 성장해 가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반스의 브랜드 헤리티지 중심 있는 펑크록과 창의성의 성장과 같은 맥락을 갖는다.

‘이어 오브 루스터’ 컬렉션을 통해 반스는 “평범함을 거부하다”, “평범한 일상의 탈출”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평범한 일상 혹은 따분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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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하는 ‘이어 오브 루스터(Year of the Rooster)’ 컬렉션은 12월 20일 반스 압구정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1차로 발매되며 12월 23일에 Vans 스토어 엘큐브, 두타, 신세계 본점 그리고 온라인 스토어(shop.vans.co.kr)에서 2차 발매된다. 가격은 8만9,000원부터 20만9,000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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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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