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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Loves Coachella’ 컬렉션

H&M

H&M이 세계적인 페스티벌 중 하나인 코첼라(Coachella)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탄생한 ‘H&M Loves Coachella’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여성스러운 느낌의 얇은 소재와 데님이 레이어드된 여성 제품과 멋진 그래픽으로 프린팅된 남성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느낄 수 있을 법한 코첼라 축제 분위기를 전 세계 어디서나 느낄 수 있다. ‘H&M Loves Coachella’ 컬렉션은 3월 23일에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4월 초부터 H&M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H&M love Coachella’ 캠페인은 럭키 블루 스미스(Lucky Blue Smith)를 주축으로 그의 남매인 파이퍼 아메리카(Pyper America), 스탈리(Starlie), 데이지 클레멘타인(Daisy Clementine)로 이루어진 얼터너티브 팝 밴드인 더 아토믹스(The Atomic)의 익스클루시브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영상에서 더 아토믹스는 더 그레스 루츠(The Grass Roots)의 ‘Today For Live Today’를 커버하며 코첼라 룩이 단순한 페스티벌룩을 너머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 아토믹스는 “’H&M Loves Coachella’ 컬렉션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축제를 즐기고 싶을 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H&M 디자인 헤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페닐라 울프파트(Pernilla Wohlfahrt)는 “우리는 이 컬렉션을 위해 코첼라 팀과 협력하는 것을 참 좋아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디자인에 대한 여러 유익한 피드백을 주었다”고 전했다.

이번 ‘H&M Loves Coachella’ 컬렉션의 주요 제품은 장식용 금속 단추를 붙인 인조 스웨이드 소재의 초커와 분홍색 하트 모양 선글라스, 가느다란 어깨 끈이 달린 블랙 레이스 드레스다.

레이스로 장식된 슬립 드레스에는 손으로 그린 그림이 있는 코첼라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 축제 무드를 강조할 수 있고 꽃무늬 자수 데님 재킷은 분홍색 플리츠 망사 스커트와 쉬어한 파우더를 뿌려 반짝이는 몸과 잘 어울린다.

H&M, ‘Loves Coachella’ 컬렉션 | 1

볼드한 금색 별 귀걸이까지 착용하면 룩이 완성된다. 또한 메탈 소재의 후드가 있는 아노락, 등이 레이스 끈으로 장식된 검은색 바디 슈트는 멋진 페스티벌 룩을 위해 필수적이다.

남성을 위한 제품으로는 타이다이(tie-dye: 훝치기 염색) 기법으로 제작된 티셔츠와 완벽한 룩을 완성할 수 있는 같은 디자인의 팬츠도 함께 선보인다. 흰색 슬리브리스 셔츠는 뒷 부분에는 스타일리시한 코첼라 그래픽으로 디자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데님 숏츠는 강렬한 코첼라 룩을 위한 바이커 디테일이 있다.

또한 이캇(Ikat) 기법이 활용된 슬리브리스 셔츠는 빈티지한 페스티벌 진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페스티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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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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