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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엄격한 관리 체계로 수자원 책임감 있게 사용

H&M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자원과 에너지를 어떻게 절감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밝혔다.

H&M은 책임감 있는 천연 자원 사용으로 업계를 선도하고자 오랜 기간 동안 수자원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WWF(세계자연기금)나 스웨덴 국제협력단(SIDA: Swedish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Agency) 등과 같은 파트너와 협력하여 생산과정에서 패션산업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완화하고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H&M은 지난해 ‘세계 물의 날’에 2013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와 체결했던 수자원 및 기후변화 활동 관련 파트너십에 이어 5년간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갱신한 바 있다. H&M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H&M 및 협력공장 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자원 관련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사회나 각종 정책들이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2016년에 새롭게 갱신한 파트너십에는 기존에 실시하던 수자원 관련 활동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동시에 기후변화나 지속가능성 전략에 맞춰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H&M은 책임 있는 물과 에너지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데님을 생산할 때 친환경 데님 전문 컨설턴트 지놀로지아 (Jeanologia) 기준에 따라 모든 데님의 환경 오염 지수를 측정한다.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되는 데님 생산 과정 중의 하나인 데님 워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자문을 받아 적용하고 있다.

H&M은 업계에서 가장 엄격한 화학물질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화학물질 테스트를 4만번 이상 실시하며 협력업체의 물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협력공장을 포함해 2차 협력업체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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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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