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앞장
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파트너사 입장에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보다 나은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롯데홈쇼핑 파트너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5년 11 월 진행된 파트너사 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롯데홈쇼핑 투명·청렴경영 자문 기구인 경영투명성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파트너사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경청해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파트너사들이 의견 개진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인사말 후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롯데홈쇼핑의 독립적인 자문기구로서 경영투명성위원회의 활동 현황 및 향후 운영 방향, 그리고 롯데홈쇼핑 상생활동을 공유한 후 강철규 위원장 주관으로 파트너사들의 애로사항과 의견,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총 31개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파트너사 재고 소진 ▲방송 및 판매 관련 법 위반 시 책임과 처벌 ▲샘플 사용 기준 ▲상품 선정 및 편성 프로세스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는 “오늘 간담회 자리를 빌어 파트너사와의 진정성 있는 협력과 소통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롯데홈쇼핑과 거래하면서 느끼셨던 애로사항, 개선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이달13일부터 법무와 감사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준법지원부문을 신설했다. 롯데그룹 계열사 중에서 선도적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도입한 것으로 윤리경영평가, 리스닝투어, 준법경영 캠페인 등 프로그램 도입 및 활성화로 파트너사의 가감 없는 의견을 회사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