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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2040년까지 기후 친화적인 기업으로 변신

H&M, 2040년까지 기후 친화적인 기업으로 변신 | 1

H&M 그룹은 2016 지속가능성 리포트와 함께 2030년까지 재활용 혹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100% 사용하고 2040년까지 전체 가치 사슬을 기후 친화적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목표를 공개했다.

또 다른 핵심은 100% 재생가능한 전기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이다.

2016년에 전세계 H&M 매장에서는 전체 전기 사용량 중 96%는 재생가능하다. 지속가능성 리포트에서 H&M은 2016년에 BCI (Better Cotton Initiative)에서 인증받은 면화를 가장 많이 사용한 글로벌 기업 중 하나이다. H&M 그룹은 포괄적인 개발 계획 하에 재활용과 재사용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의류 수거 활동 시작부터 H&M 그룹은 39,000톤의 불필요한 텍스타일을 수거했다. H&M은 2020년까지 매년 최소한 25,000톤의 불필요한 의류를 수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속가능성 리포트에는 H&M 그룹의 노사 관계와 공정임금 관련 프로그램이 현재까지 좋은 방향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H&M 그룹의 지속가능성 부서 책임자 안나 게다(Anna Gedda)는 ”H&M은 보다 더 공정하고 공평한 기업이 되는 동시에, 큰 기업 규모를 활용해 보다 더 순환적이고 재생가능한 패션 업계로 향할 수 있도록 업계를 이끌어가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H&M은 우리의 지속가능성 활동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세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H&M은 궁극적으로 패션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고 지속가능성을 패셔너블하게 만들기 위해 환경적, 사회적인 측면에서 모두 직접 행동하면서 선도하고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봅니다. 우리의 기후 친화적인 전략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입니다”고 말했다.

H&M 그룹의 목표는 늦어도 2040년까지 전체 가치 사슬을 기후 친화적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H&M은 가치 사슬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보다 실제 배출량을 더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후 친화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H&M 그룹은 에너지 효율성,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집중하며 불가피한 배출량에 대응하여 지구를 회복시키는 한편 기후 변화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고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지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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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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