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액세서리, ‘퍼포레이트 백’ 출시
빈폴액세서리가 본격적인 시스루의 계절을 맞아 ‘펀칭(Punching; 구멍을 뚫어 표현)’을 활용해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퍼포레이트 백(Perforate Bag)’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스루(See Through)’ 룩은 피부를 살짝 살짝 비쳐 드러내 보이는 패션으로 블라우스, 셔츠, 드레스는 물론 액세서리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트렌드다.
빈폴액세서리는 퍼포레이트(펀칭 기법) 공법을 활용, 브랜드의 상징인 자전거 바퀴살을 모티브로해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 패턴화하는 등 가방의 외관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넓은 면적을 단조롭지 않고 다양한 패턴으로 뚫는 기술은 적용하기 어렵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서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선호하고 있다. 또한 고급스러운 천연가죽에 구멍을 뚫어서 가죽 본연의 느낌을 살리는 한편 사용할수록 형태와 컬러가 자연스럽게 보이는 효과를 내도록 했다. 빈폴액세서리는 가방의 앞면은 물론 뒷면까지 전체 면적에 세밀하게 퍼포레이트 공법을 적용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토트백 옆 부분에는 별도로 스냅을 달아 연결하면 부드러운 곡선으로 변형된 가방으로 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무게도 일반 가죽 가방보다 30% 가량 가벼워 실용적이다.
빈폴액세서리 ‘퍼포레이트 백’은 쇼퍼백, 토트백, 버킷백, 미니크로스백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31만 8천원~54만 8천원이다.
빈폴액세서리 최혜리 디자인실장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은 고객에게는 측면 스냅을 이용해 부드러운 곡선으로 연출할 수 있는 쇼퍼백과 토트백을 추천한다”며 “가성비와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고객들은 크로스로 연출할 수 있는 버킷백과 미니 크로스백이 안성맞춤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빈폴액세서리는 배우 한채아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퍼포레이트 백’은 물론 ‘17년 봄여름 시즌 액세서리 라인의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