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스튜디오 톰보이, 이번엔 가방이다

스튜디오 톰보이가 가죽 가방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국내 가방 브랜드의 가격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가성비 있는 제품을 찾기 어려워졌다고 판단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10~20만원대의 가죽 가방 제품을 잇따라 선보인 것.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영입한 석정혜 상무가 스튜디오 톰보이 핸드백 제품의 변화를 주도했다.

석정혜 상무는 품질 좋은 소가죽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무게를 확 줄이거나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죽 소재 가방을 만드는 등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냈다.

디자인에 따라 총 세 가지 라인으로 출시했으며 기존 가방 브랜드 대비 가격대를 낮췄다.

카뮈(CAMUS) 라인은 가죽의 앞면과 뒷면을 모두 가공처리 해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감이 없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지갑, 파우치, 토트백, 백팩, 크로스백으로 제작됐는데 크로스백의 경우 일반 가방이 약 2kg인 데 반해 417g의 초경량을 자랑한다.

토트백 21만 9000원, 크로스백 27만 9000원, 지갑 11만 9000원 등이다.

올라라(OLALA) 라인은 최신 트렌드인 박스 및 탬버린 형태를 톰보이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토트, 크로스, 파우치, 지갑 등으로 출시됐다. 올라라 라인은 가죽 제품 표면에 이태리에서 수입한 옥스퍼드 원단을 부착해 스크래치와 이염에 강하다. 숄더백 27만 9000원, 크로스백 29만 9000원, 파우치 17만 9000원 등이다.

운동 가방(Gym bag)을 변형한 캐주얼한 디자인의 미라보(MIRABEAU) 라인은 크로스백과 지갑으로 출시됐다. 크로스백의 경우 끈 길이를 조절해 숄더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보조 손잡이가 달려 있어 가방을 들기도 편하다. 가격은 29만 9000원.

핸드백뿐만 아니라 고급 소재의 스카프와 가죽 소재 신발 등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신발은 10~20만원대, 스카프는 4~5만원대다.

정해정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팀장은 “액세서리 라인 강화를 통해 스튜디오 톰보이의 의상에 어울리는 가방과 신발, 스카프 등을 모두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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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아요. kangcw.f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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