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레드 드레스로 풍기는 아우라

배우 천우희의 팔색조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천우희는 최근 패션매거진 보그코리아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천우희는 스튜디오가 아닌 낯설고 삭막한 촬영 장소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텅 빈 공간을 자신의 아우라로 채워 멋진 사진들을 탄생시켰다.

천우희는 레드와 핑크계열의 드레스로 봄 느낌을 물씬 풍겼고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천우희를 두고 현장 스태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천우희는 인터뷰를 통해 ‘천만 영화’에만 시선이 가는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시회를 자주 찾는 천우희에게 어떤 점에 감화를 받느냐는 질문이 주어지자 “예술로 뭔가를 표현하는 사람들은 본인을 뛰어넘어야 하고 전작보다 괜찮은 작품을 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배우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모든 걸 불태우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정점을 찍고 나면 뭔가 허하다고 할까? 그래서 또 뭔가를 갈구하고 채워 넣으려 한다. 그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전했다.

천우희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