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조, 2017 F/W 프레스 데이 개최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KENZO)가 2017년 F/W 시즌 프레스 데이를 개최했다.
겐조는 2017 F/W 컬렉션과 이번 시즌 최초 새롭게 선보이는 ‘La Collection Memento N° 1(메멘토 컬렉션)’을 소개했다.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 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레스 데이는 두 개의 층으로 전시되었으며 FW 런웨이에서 볼 수 있던 컬렉션 라인은 물론 2017 F/W 시즌 최초 새롭게 선보이는 ‘La Collection Memento N° 1(메멘토 컬렉션)’과 K-MOVE 슈즈 컬렉션을 선보여 프레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층에 전시된 ‘La Collection Memento N° 1(메멘토 컬렉션)’은 각 시대를 풍미한 인상적인 겐조의 대표적인 아카이브를 담아 브랜드의 역사를 존중하고 각 컬렉션의 인생 작품을 다시 리마인드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페셜 컬렉션이다.
겐조의 헤리티지에 뿌리를 둔 메멘토 컬렉션은 브랜드의 기원 정신과 색상 및 언어 그리고 겐조 타카다의 무한한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의 유산을 존중하고자 제작됐다. 메인 패턴은 플로럴 프린트이며 사자, 코끼리, 및 야생 동물 등 겐조 타카다 디자인의 주요 디테일이 프랑스 특유의 열정과 만나 고스란히 재해석된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스니커즈 라인인 K-MOVE 슈즈 컬렉션은 겐조의 아이코닉 패턴인 타이거를 자수로 놓은 다채로운 컬러의 스니커즈로 9월 공식 론칭 예정이다.
지하 2F에 전시된 17F/W 컬렉션은 겐조의 유니크한 감성과 북극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Protection(보호)’ 키워드와 함께 환경문제의 잠재적인 미래를 지적하는 메시지를 담은 제품들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또한 빙하 해변과 북극의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프린트는 컬렉션에 고루 적용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메멘토 컬렉션은 오는 9월 27일 ‘La Collection Memento N° 2’의 이름으로 쇼가 진행 예정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겐조의 역사가 담긴 컬렉션이 이어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매 시즌 독특한 콘셉트와 패턴의 믹스 매치로 다채로운 룩을 선보인 겐조의 2017 F/W 컬렉션에 주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