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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빼미족’ 위해 8월 한 달간 야시장 연다

11번가

여름 밤 빼놓을 수 없는 명물 ‘밤도깨비 야시장’이 이제 ‘오픈마켓’ 안으로까지 들어왔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푹푹 찌는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올빼미족’ 증가로 심야시간 방문자수가 늘며 고객들이 저녁시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한데 모은 ‘야시장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매일 저녁 8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만 운영되며, ▲ 먹거리(‘야식’∙’편의점e-쿠폰’∙’전통주’∙’술안주’∙’배달음식’) ▲ 놀거리(‘게임’∙’야간개장 입장권’∙’영화 예매권’∙’야간 레저용품’) ▲ 살거리(‘패션’∙’잡화’∙’속옷’∙’화장품’) 등 3개의 테마로 주 6회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11번가는 게릴라성 기획전 성격에 맞게 상품 대부분을 최저가 및 단독상품으로 구성, 늦은 시간임에도 고객들이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전 첫날인 오늘 저녁 8시부터는 편의점 야식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GS25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이 9200원, 함박스테이크와 토마토 미트볼 등으로 구성된 CJ제일제당 ‘고메 상온 간편식’(4팩)이 1만5900원,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 알려진 삼성 ‘오딧세이’가 89만9000원, 최신 앱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글 플레이 ‘1만 5000원권 기프트 코드’가 1만3950원, 백여 개 디자인으로 구성된 ‘여름철 티셔츠∙원피스’가 5900원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와 심플한 패턴이 돋보이는 ‘속옷’을 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올빼미족’ 위해 8월 한 달간 야시장 연다 | 1

무더위가 본격화된 지난 7월(1일~30일) 11번가 매출을 3년전(‘14년 7월 1일~30일)과 비교한 결과 매출은 61%, 결제건수는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7월 심야시간 매출(저녁 8시~ 익일 새벽 5시)은 3년전보다 83%나 급증했다. 시간대별로 매출 상승폭이 가장 큰 구간은 ▲ 23시~24시로 3년전 동 시간대비 매출이 무려 106%나 오르고, 결제건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어 ▲ 새벽 4시~5시(104%), ▲ 21시~22시(103%) 순으로 매출 상승폭이 컸다.

또한 3년전과 비교해 심야시간(저녁 8시~익일 새벽 5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상품 Top 5는 ▲ 1위 ‘e쿠폰’(193%), ▲ 2위 ‘속옷’(152%), ▲ 3위 ‘건강관리용품’(139%), 4위 ‘가공식품’(118%), ▲ 5위 ‘음향가전’(89%)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매일 최대 3개의 별을 부여, 총7개의 별 획득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7개의 별을 획득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 1등 7명에게는 제주도 ‘신라호텔 바우처 2매’, ▲ 2등 10명에게는 9월에 사용 가능한 11번가 50% 상품 할인쿠폰(최대 5만원), ▲ 3등 200명에게는 CU편의점 ‘5천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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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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