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 박시연 패션으로 알아보는 F/W 트렌드
올 가을과 겨울을 뜨겁게 달굴 세 가지 트렌드 키워드인 바로크룩, 벨벳, 레오파드 프린트.
이들은 자칫 잘못하면 올드해 보일 수 있지만 새로운 스타일을 갈구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타일이다. 섬세한 페이즐리 패턴으로 대표되는 바로크 룩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벨벳, 세련된 레오파드 프린트를 패셔니스타 박시연의 스타일을 통해 알아보자.
매 방송마다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드라마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에 출연 중인 박시연은 드라마를 통해 욕망의 화신이자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매혹적인 악녀 한재희로 변신, 올 가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호화로우면서도 우아한 바로크 룩
올 시즌 최고의 트렌드는 단연 바로크 룩이다. 런웨이를 수놓은 값비싼 유색 보석들과 시스루 드레스가 패션 판타지를 극대화했다면 호화로우면서도 섬세한 페이즐리 패턴은 한층 더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지녔다.
글래머러스한 박시연의 몸매를 부각시키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페이즐리 롱 드레스는 ‘레오나드(LEONARD)’ 제품으로 블랙 컬러 바탕에 섬세한 페이즐리 프린트를 더해 고혹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시크한 블랙과 대비를 이루는 화려한 퍼플 컬러는 올 시즌 트렌드 컬러로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도 빛나는 스타일을 완성한다.
고급스럽고 따뜻한 벨벳
화려함을 대표하는 소재로는 벨벳을 따를 게 없다.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치밀하게 표면 위를 뒤덮은 벨벳 소재는 우아하면서도 따뜻해 보여 겨울철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 시즌에는 다양한 컬러를 만나면서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
자연스러운 광택감이 고급스러운 벨벳 코트는 ‘조셉(JOSEPH)’ 제품으로 가볍고 따뜻해 코트 대용으로 착용해도 좋다. 시크한 블랙 컬러에 잉크 블루 컬러 안감으로 부드럽고 청아한 매력을 더하였으며 박시연처럼 레이스 원피스를 매치하면 도시적이면서도 페미닌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리시함의 대명사 레오파드
시간이 지나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레오파드 프린트 역시 올 가을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다. 다양한 레오파드 프린트 아이템을 착용하여 카리스마 넘치는 한재희를 표현하고 있는 박시연은 조셉(JOSEPH)의 롱 레오파드 코트로 화려함의 방점을 찍었다. 가죽 카라 디테일과 산뜻한 오렌지 컬러 안감이 포인트인 레오파드 코트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이너로는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와 팬츠를 선택하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