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뉴 컬렉션’ 뉴욕 소호에서 호평
뉴욕 패션의 중심 소호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뉴 컬렉션이 현지 패션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뉴욕 패션위크가 한창인 지난 9월 8일(현지 시간) 뉴욕 소호(Soho)의 상설 쇼룸인 <더 셀렉츠>에서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의 S/S 2020 시즌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는 미니 프리젠테이션 ‘더 셀렉츠 데이(The Selects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바이어, 언론, 인플루언서 등 뉴욕 현지 유력 패션 관계자 대거 참여
더 셀렉츠 데이는 S/S 2020 마켓 시즌 오픈에 맞춰 주요 바이어, 리테일러, 언론매체, 패션블로거 등 영향력 있는 VIP를 초청해 현지에서 입점 브랜드를 집중 홍보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비욘드클로젯 ▲카이 ▲히든 포레스트 마켓 ▲노앙 ▲허환 시뮬레이션 ▲라이 ▲비뮈에트 ▲소윙바운더리스 ▲분더카머 ▲르이 등 10개 입점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0여 명의 현지 유력 패션관계자가 다수 방문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럭셔리 브랜드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의 머천담당 부사장 메흐메트 탱고렌(Mehmet Tangoren) ▲유명 온라인 패션업체인 인터믹스(Intermix)의 구매담당 마리안 톰슨(Marianne Thompson) 등이 참석했다. ▲아라나 하디드(Alana Hadid) ▲브리테넬 프레데릭(Brittenelle Fredricks)과 같은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더 셀렉츠 디자이너의 의상을 착용하고 행사에 찾아와 브랜드에 대한 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현지 패션전문지 보그(VOGUE) ▲패션 위크 온라인(Fashion Week Online) ▲언타이틀드 매거진(Untitled Magazine) 편집장들도 행사장을 방문했다.
# 인터뷰, 매체 파트너쉽 등 우호적 언론관계 구축
특히 현지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언론 매체와의 만남이 준비됐다. 우선 브랜드별 시즌 컬렉션을 독점적으로 먼저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PT Show)를 진행해 각각의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어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라이의 이청청 디자이너, 르이의 이승희 디자이너, 분더카머의 신혜영 디자이너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가 자연스럽게 성사되어 더 셀렉츠 입점 브랜드의 현지 언론 접촉 기회를 넓히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현지 패션 매체 더 데일리 프론트 로우(The Daily Front Row)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더 셀렉츠 데이를 진행하며 매체가 보유한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주요 패션 관계자들의 주목도와 VIP의 참석률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콘진원은 지난 2018년 9월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패션 전문 쇼룸 ‘더 셀렉츠’를 공식 오픈했다. 해외 시장이 주목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10개가 엄정한 선발을 통해 입점, 한국 패션에 관심 있는 현지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