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이하 ‘코스’)가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포토그래퍼 조 게트너(Zoë Ghertner)가 촬영한 2020년 봄 여름 캠페인을 론칭했다. 캠페인의 촬영은 한네스 헤타(Hannes Hetta)의 스타일링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이코닉한 모델 프레야 베하 에릭슨(Freja Beha Erichsen), 조지 오케니(George Okeny)와 양호(Yang Hao)가 함께 했다.
게트너 특유의 자연스러운 무드로 연출된 강렬한 느낌의 인물 사진들은 자연광의 따뜻함과 독특한 텍스처의 클로즈업, 그리고 마치 조각상을 다루듯 촬영한 인물 컷들을 통해 장인정신과도 같은 디테일들을 보여준다. 캠페인은 각 인물과 인물들이 입은 옷의 상호작용에 대하여 세밀하게 연구한 결과를 그리고 있으며 절제된 스타일링과 직선적인 디렉션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미니멀한 로케이션 덕분에 자연 에크루와 부드러운 뉴트럴 컬러, 인더스트리얼한 라이트 그레이 등을 바탕으로 밝은 금속성 청색, 강렬한 레드와 인디고 블루를 액센트 컬러로 한 컬렉션의 컬러 팔렛트가 돋보인다.
모던한 의상들은 기술과 혁신이라는 공통분모를 두고 반짝이는 은박 강연사 원단과 코팅된 데님 같은 아이템들이 특징적이다. 움직임은 유동적이고, 힘들이지 않은 드레이핑과 레이어링된 실루엣으로 시각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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