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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여름을 강타할 슈즈 트렌드

2020 여름을 강타할 슈즈 트렌드 | 1
<사진제공:=보테가베네타, 마르니, 시몬로샤>

패션의 완성이라 불리는 신발. 여름은 다리와 발을 드러내는 스타일이 많은 만큼 신발이 더욱 주목 받는 계절이라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신발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트렌드 체크는 필수! 이번 시즌 슈즈 트렌드와 함께 어떤 신제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매 시즌 트렌드를 가장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런웨이다. 작년에 이어 이번 시즌 눈에 띄는 대표 슈즈 트렌드는 바로 ‘스퀘어토’이다. 이태리 브랜드 보테가베네타를 시작으로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등 여러 해외 럭셔리 브랜드에서 스퀘어토 디자인의 슈즈를 선보였는데, 작년에 비해 더욱 커지고 각진 모양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어지는 트렌드는 여름 필수품으로 손꼽히는 ‘슬라이드’ 제품이다. 슬라이드는 매니시한 심플 디자인부터 포인트 장식이 더해진 디자인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마르니, 지방시 등의 런웨이에서 발견됐다.

마지막 키워드는 ‘플랫폼’이다. 레트로 유행의 영향으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 플랫폼은 수많은 패션 하우스에서 사랑 받으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2020 여름을 강타할 슈즈 트렌드 | 2
<사진제공:=엠무크(m.mook)>

패션 잡화 브랜드 무크(mook)는 위와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스타일과 실용성을 강조한 다채로운 구성의 샌들 컬렉션을 출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썸머 시즌에 어울리는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엠무크 샌들은 스트랩 디자인으로 완성되어 착용 시 발을 안정적으로 감싸준다. 더욱이 빅 슈즈 트렌드인 스퀘어토를 접목시켜 올 여름 주목해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쇼츠나 원피스 등 어디에나 부담 없이 매치 가능한 슬라이드는 화이트와 블랙으로 출시, 골드 컬러 링 장식과 굽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함께 여름 대표 아이템인 에스파듀 샌들을 플랫폼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패션 센스와 동시에 편안한 활동성까지 보장했다. 무크는 이외에도 뮬, 슬링백 등 여름에 활용하기 좋은 슈즈들로 2040 여성들을 위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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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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