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인간과 환경 생각하는 #GucciCommunity 디지털 플랫폼 신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 정책 지원을 위해 ‘구찌 이퀼리브리엄(Gucci Equilibrium)’ 공식 웹사이트를 리뉴얼 오픈했다. 구찌의 이번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전세계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긍정적 변화를 추구하는 구찌의 메시지를 강조하고 다양한 경험 및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2018년 발표되었던 구찌 이퀼리브리엄은 중요한 현안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오픈한 구찌 이퀼리브리엄 인스타그램 계정과 리뉴얼한 웹사이트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구찌 커뮤니티(#GucciCommunity)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구찌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다양한 그룹의 리더와 기업, 구찌 이퀼리브리엄의 인재들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과 정당하고 공평한 세상을 위해 서로 다른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장려할 것이다.
구찌 이퀼리브리엄 웹사이트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감소, 자연 보호, 인권 수호, 그리고 포용성과 존엄성 증진에 대한 구찌의 노력과 의지가 담겨있다. 구찌는 자체 사업 뿐만 아니라, 구찌 지역사회 기금과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 산업의 다양한 인재들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는 것에서부터 기업들에게 CEO 탄소 중립 챌린지(CEO Carbon Neutric Challenge) 참여를 촉구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변화를 위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찌는 이번 웹사이트 리뉴얼과 함께 아티스트 ‘MP5’가 디자인한 로고도 새롭게 선보인다.
구찌 회장 겸 CEO 마르코 비자리(Marco Bizzarri)는 “현 사회 문제에 비추어 볼 때, 인종차별에 맞서 평등을 위해 싸우겠다는 우리의 변함없는 약속과 노력이 더욱 강해졌으며, 구찌는 사업 전반에 걸쳐 인간과 환경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역 사회에 변화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구찌 이퀼리브리엄을 통해 단결된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찌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퀼리브리엄의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번 신설 디지털 플랫폼 뿐 아니라 리테일 채널, 공식 웹사이트 및 구찌 공식 앱 등도 활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소비자들은 구찌의 지속가능성 노력이 반영된 400여 개의 상품을 Gucci.co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구찌는 5일 발표한 2019년 환경손익보고서(EP&L: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를 통해 구찌가 사업 활동에 따른 환경적 영향을 감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구찌는 오는 2025년까지 성장률 대비(2015년 기준) 직접적인 사업 활동과 전체 공급망에 걸쳐 환경적 피해를 40%,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이겠다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세운 바 있으며,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2019년을 기준으로 환경적 영향을 39%, 온실가스 배출량을 37% 줄였다. 2018년 EP&L과 비교해보면, 전년동기에 비해 전체 환경적인 영향은 21%, 온실가스 배출량은 18% 감소시킨 유의미한 결과이다.
2019년 7월: 구찌는 다양성, 평등, 포용을 위한 전세계적 노력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성, 평등, 포용의 글로벌 리더(Global Head of Diversity, Equity & Inclusion)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직책을 선임했다. 이는 바람직한 기업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구찌의 지속적인 노력 및 2019년 2월 발표한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2019년 8월: 모회사 케어링(Kering)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글로벌 협약 ‘패션 팩트(The Fashion Pact)’에 참여하여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해양 등 세가지 부문의 구체적인 공동의 목표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2020년 5월 기준, 패션 업계의 약 35%를 대표하는 250개가 넘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67의 패션업계 리더들이 ‘패션 팩트’에 서명했다.
2019년 9월: 2018년부터 구찌의 직접적인 사업과 전체 공급망에 걸쳐 탄소 중립성을 달성했다. 구찌는 현재 전 세계 산림 110만2천 헥타르(11,020㎢)를 보호하고 있으며 구찌 사업 활동에 따른 환경적인 피해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찌는 패션쇼에서도 탄소 중립성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구찌는 ISO 20121 인증을 받았으며, 기업 활동에서 탄소 중립성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패션쇼에 수반되는 관객 및 관계자들의 이동 등에 따른 나머지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나무 심기와 같은 활동에 참여한다.
2019년 10월: 구찌는 자사의 디자인 펠로우십 프로그램(The Design Fellowship Program)에 참여할 디자이너 11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배경을 지닌 디자이너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구찌의 다양성 & 포용(Diversity & Inclusion) 이니셔티브 중 하나이다. 2019년 초에 처음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10개 패션 스쿨과 협력하여 명품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과소대표되는 집단에게 전문적인 경험과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9년 11월: 구찌 회장 겸 CEO 마르코 비자리(Marco Bizzarri)는 공개서한을 통해 업계 다른 기업에 ‘CEO 탄소 중립 첼린지(CEO Carbon Neutral Challenge)’에 함께 참여하여 앞으로 수십 년 동안의 장기전이 아닌 즉각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배출량 감소를 우선순위로 계속해서 집중할 것을 제안하며,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기술 혹은 솔루션을 기다리지 말고 온실가스 배출에 대해 전 범위한 책임을 갖고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라바짜 그룹(Lavazza Group), SAP, 더 리얼리얼(The ReaReal), 레빈 소스(Levin Sources)가 이 미션에 참여하고 있다.
2020년 1월: 구찌가 북미 체인지메이커 임팩트 기금(Gucci North America Changemakers Impact Fund)의 2020년 수혜자를 선정했다. 해당 기금은 북미 지역 12개 도시에서 문화 예술, 사회 정의 및 평등, 교육에 헌신하며 여러 지역사회 전반에서 사회적 영향을 행사하는 지역사회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1백만 달러씩 5년 간 자금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찌가 다양한 배경을 지닌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패션 업계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년 동안 150만 달러를 지원하는 장학금 프로그램(Scholarship Program)과 함께 진행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019년 초에 시작된 구찌 체인지메이커는 구찌 체인지메이커 위원회(Gucci Changemakers Council)의 후원을 받아 업계의 변화를 지지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통합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위원회 회원으로는 안토니오 필립스, 베슨 하디슨, 브랜다이스 다니엘, 브리트니 팩넷, 클레오 웨이드, 대퍼 댄, 다윈더 S. 신두, 디레이 맥케슨, 에릭 아빌라, 세자르 E. 차베스, 아이비 맥그레거, 준 앰브로즈, 킴벌리 블랙웰, 미카엘라 안젤라 데이비스, 나오미 캠벨, 르네 E. 티라도, 로버트 카터, 사라 코즐로브스키, 윌아이앰, 야신 엘딕, 야스민 하산, 이베트 노엘-슈어가 소속되어 있다.
2020년 2월: 구찌는 ‘더 라이언즈 셰어 펀드(The Lion’s Share Fund)’에 동참했다. 이 펀드는 코끼리 밀렵 활동을 줄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구찌는 이 펀드에서 야생 생물과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0년 3월: 구찌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퇴치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 두 곳을 지원하기 위해 200만 유로를 기부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한다(We Are All In This Together)’ 캠페인을 출범했다. 구찌는 100만 유로를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100만 유로는 유엔재단이 WHO를 돕기 위해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1,000만 달러 매칭 기금 모금 캠페인인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COVID-19 Solidarity Response Fund)’에 전달했다. 또, 구찌 커뮤니티(#GucciCommunity)가 구찌 IG 스토리의 ‘기부’ 기능을 통해 WHO를 위한 연대 대응 기금에 기부 할 수 있도록 했다.
2020년 5월: 구찌의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는 자사가 속한 케어링 파운데이션(Kering Foundation)과 협력하여 #스탠드위드우먼(#StandWithWome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캠페인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발생하는 젠더기반폭력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을 돕는 NGO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3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처음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구찌의 차임 포 체인지는 셀마 헤이엑 피노(Salma Hayek Pinault)와 비욘세 놀스 카터(Beyoncé Knowles-Carter)가 공동 발족했으며, 자문위원회에는 하스파트 아비올라, 무나 아부술레이만, 사라 브라운, 리디아 카쵸, 데이비드 캐리, 사라 채드윅, 타냐 콤파스, 스칼렛 큐티스, 민 당, 줄리엣 드 보비니, 와리스 다리, 세이지 돌란 산드리노, 휴 에반스, 엠마 프랑스, 레이마 그보위, 야신 하산, 황 훙, 아리아나 허핑턴, 카트야 이버슨, 라탄야 맙 프렛, 마돈나, 앨리즈 넬슨, 품질레 음람보-응쿠카, 샤미인 오베이드 치노이, 프랑소와 앙리 피노, 줄리아 로버츠, 카릴 슈테른, 클레오 웨이드가 소속되어 있다. 이 외에도 구찌는 이탈리아 은행인 인테사 상파울로(Intesa Sanpaolo)와 협력하여 이탈리아산 제품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탈리아 중소 공급업체들은 인테사 상파울로로부터 유리한 조건에 대출을 받을 수 있어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는 시간을 줄이고 일반적으로 대기업에 제공되던 대출 조건을 제공받게 되었다.
2020년 6월: 구찌는 자사의 북미 체인지메이커 임팩트 기금을 통해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The 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 NAACP), 캠페인 제로(Campaign Zero), 노 유어 라이트(Know Your Rights) 캠페인에 기부하여 흑인 사회의 정의 구현과 차별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케어링의 기부 외에 구찌가 속한 케어링 내의 모든 브랜드를 대표해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