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슬기로운 집콕생활, 멋스러운 트레이닝 룩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소수의 인원으로 즐기는 캠핑이나 차박, 등산 등 야외 활동이 각광받고 있다. 그와 더불어 트렌디하고 편안한 트레이닝 룩이 인기다.

올 겨울 집콕을 위한 홈웨어는 물론 가벼운 외출 시에도 멋스러운 트레이닝 룩을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추레한 실내복은 그만, 한 끗 차이로 스타일을 배가시킬 트레이닝 룩을 제안한다.

#보온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번에, 여자 트레이닝 룩

슬기로운 집콕생활, 멋스러운 트레이닝 룩 | 1
<사진출처=매치스 패션, 타트라스, 이자벨 마랑, 파라 점퍼스, 모이나, 레이첼 콕스>

코끝에 겨울, 두텁고 포근한 옷이 필수인 계절이 다가왔다.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사랑 받는 플리스 소재는 이번 시즌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주했다.

플리스를 사용한 하프 집업과 트레이닝 세트는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어 가까운 거리를 나설 때 더없이 유용하다. 데님이나 코듀로이, 니트 등 다양한 데일리 웨어와 믹스매치 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그 위에 화이트 컬러 같은 밝은 패딩을 매치하면 한겨울까지 보온은 지켜주고 고급스러움은 돋보이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간단한 짐이 있다면 토트 백이나 미니 백을 활용하고 워커 스타일의 부츠를 신어보자.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는 경쾌한 분위기를 살리고 어디서나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리쉬한 트레이닝 룩을 완성시켜 줄 것이다.

#스포티하고 트렌디한 스타일 인싸 되기, 남자 트레이닝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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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맨온더분, 타트라스, 프로엔자 스쿨러, 맨온더분, 매치스패션, 아크네 스튜디오, 에르노>

일교차가 큰 간절기부터 추운 겨울까지 꾸준히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뽑는다면 패딩 베스트를 빼놓을 수 없다. 톡톡한 두께에 팔이 자유로워 활동성이 높고, 조깅이나 골프 같은 레저 활동 시 간편하게 걸칠 수 있어 에슬레저 스타일을 연출하기 제격이다. 패턴이 가미된 유니크한 디자인의 패딩 베스트를 스웨트 셔츠나 후디와 매치하면 일상에서도 부담 없는 스포티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어딘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로고 레터링이 포인트된 모자나 힙색을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보색을 고른다면 흔하지 않은 매력을 드러낼 수 있다.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옷과 약간의 디테일이 들어간 아이템을 적절히 스타일링해 집콕, 외출 모두 가능한 센스 있는 겨울 트레이닝 룩을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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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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