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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다큐멘터리 ‘더 리믹스: 힙합 X 패션’ 공개

MCM, 다큐멘터리 ‘더 리믹스: 힙합 X 패션’ 공개 | 1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더 리믹스: 힙합 X 패션’을 한국에서 공개한다.

다큐멘터리는 대담하고 컬러풀한 힙합 스타일의 기원을 추적하며, 힙합을 통해 패션을 변화시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패션 스타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MCM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인 ‘미사 힐튼’이 힙합 문화가 탄생한 뉴욕 브롱크스에서 파리의 패션쇼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보여준다. 여기에 그와 힙합 가수 릴 킴, 메리 제이 블라이즈, 미시 엘리엇을 포함한 여성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통해 만든 패션 작품을 선보인다.

여성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들이 패션을 기반으로 형성한 커뮤니티와 더불어 전설적인 스트리트웨어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힙합, 패션 업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영화 ‘프레셔스’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리사 코테스 감독이 연출했고,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일한 영화감독이자 편집자로 알려진 파라 엑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등장인물로는 음악계의 아이콘 메리 제이 블레이즈, 힙합 아티스트 윤미래, 디자이너 커비 장-레이몬드, 힙합 패션의 대부 대퍼 댄, 더블유 매거진 편집장 스테파노 톤치, 엘르 매거진 스타일 디렉터 니키 오군나이케 등이 있다.

공동 감독인 리사 코테스와 파라 엑스는 “힙합과 패션의 만남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흑인들의 창의성에 대한 발자취를 관찰하는 데 있어 특별한 관점을 제시한다.”며 “시대정신에 있어서 유색인종이 기여해 온 부분은 오랜 시간 간과돼 왔다. 이에 이번 다큐멘터리는 유색인종 창작자와 혁신가, 그중에서도 여성에 초점을 맞춰 이들이 패션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고 밝혔다.

80년대 초기 미국 힙합 문화와 패션에 획기적 영향을 준 MCM의 후원으로 제작된 ‘더 리믹스: 힙합 X 패션’ 다큐멘터리 “더 리믹스: 힙합 x 패션(The Remix: Hip Hop x Fashion)”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에서 12월 4일부터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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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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