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아웃도어 신발 부문’ 8년 연속 세계 1위 기록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이 신발 부문에서 무려 8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스포츠 상품 마켓 조사기관인 SGI(Sproting Goods Inteligence)에 따르면 머렐의 2012년 기준 총 신발 판매액은 6억 7천 3백만 달러(한화 7,231억3,850만원)로 4억2천만 달러를 기록한 2위 살로몬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3위는 컬럼비아로 3억 2천 2백만 달러 판매.
1981년 미국에서 탄생한 멀티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은 탁월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등산, 트레킹화 등 기능성 아웃도어 신발(부츠 포함)을 비롯해 의류, 용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오며 현재 150여 개 국가에 수출되는 등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머렐은 미국신발그룹 울버린 월드와이드가 보유한 브랜드로 한국에는 지난 2007년 화승에 의해 처음 진출했다. 머렐은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높여온 결과 한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머렐은 밝고 튀는 색상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국내에만 출시한 트레킹화 프로테라 고어텍스 뉴컬러 시리즈 및 프로테라 의류 라인 등을 통해 한국시장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 및 디자인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지역까지 역수출을 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머렐 마케팅팀 담당자는 “머렐의 8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달성은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낳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더 많이 사랑하고 애용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