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美 캘리포니아 감성의 말본골프 한국 상륙

스테판 말본, 에리카 말본 부부 공동 설립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미국 LA기반의 스트리트 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골프(Malbon Golf)를 신규 런칭한다.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탄생한 말본골프는 골프 스포츠의 전통성에 기초하되, 패션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둔 브랜드로 스테판 말본과 에리카 말본 부부가 공동 설립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말본골프의 독점 라이선스 판매권을 확보한 데 이어, 글로벌 소싱 계약까지 체결함으로써 향후 전 세계 각지에 말본골프를 소개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유명 프로골퍼 로리 맥길로이, 제이슨 데이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 등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입는 말본골프는 캘리포니아 풍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와 하늘, 바다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내추럴 컬러가 특징이다. 뉴욕타임즈가 “멋진 골프웨어 룩 때문에 젊은이들이 골프를 하고 싶게 만든다”고 평했을 정도로 기존의 정형화된 골프웨어와 전혀 다른 스타일을 선보인다. 갓 3년 넘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영 골퍼를 골프시장에 유입시킬 정도로 스타일리시 감각을 선보이며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몰이 중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함께 협업한 브랜드도 쟁쟁하다. 나이키, 캘러웨이 등 유명 스포츠 및 골프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은 출시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또한 버드와이저, 챔피온, 비츠바이닥터드레 등 장르와 경계를 허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전형적 디자인을 탈피한 트렌디한 말본골프 브랜드 DNA를 바탕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대폭 유입되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 로운 판을 짠다는 목표다.

최근,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2030 젊은 세대들이 대거 골프에 입문하면서 변화의 소용돌이를 맞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골린이(골프+어린이) 등 게시물이 18만 개에 육박한다. 이들은 장비보다는 갖춰 입는 것을 즐긴다. 반면, MZ세대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34%까지 늘어났음에도 이들 취향에 맞는 뚜렷한 골프웨어는 없는 편.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MZ세대 겨냥 골프웨어 니치마켓에서 선제적 대응을 하며, 밀레니얼 골퍼와 골프에 입문하는 젊은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로 말본골프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본골프 브랜드 전담 디자인과 영업, 마케팅 등 각 부문별 최상의 인력으로 구성된 별도 사업부 신설 등 전사적 지원과 MZ세대를 타깃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진행하며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유통망은 하반기에 백화점 12개점 입점을 목표로 하며, 자사몰 구축 등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별히 여성 골퍼가 증가하는 국내 시장 상황을 고려해, 여성용 실루엣 라인과 퍼포먼스 의류 비중을 확대하는 등 한국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전개한다.

한편, 말본골프의 상징인 익살스러운 표정의 버킷(BUCKET)은 골프공을 캐릭터로 형상화한 것으로 매 시즌 컬렉션 테마, 협업 프로젝트 등에 따라 색감, 스타일을 달리 선보이며 브랜드 전체에 생동감을 더한다.

마케팅부문 총괄 이영미 이사는 “말본골프는 최근 글로벌 골프웨어 시장에서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힙한 브랜드” 라며, “MZ 세대 골퍼를 위해 독창적이고 신선한 골프웨어가 필요한 시점에 말본골프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말본골프를 국내에 선보이는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지난 해, 130여년 코닥 헤리티지를 잇는 코닥어패럴 브랜드 런칭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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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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